Bipolar, 2017 <사진=이정섭 박사 제공>
Bipolar, 2017 <사진=이정섭 박사 제공>
금요일(17일) 밤, 특별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과학기술과 무용예술의 협업인 '기술 융합 Dancer's Nest Korea 심포지엄'이 KAIST에서 열립니다.

일본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온 무용수들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 10명이 융합해 'Art' 합니다.
 
이들은 몸짓을 컴퓨터로 분석하고 '새 풀이'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으로 무용수는 컴퓨터가 풀이해주는 동작을 참고해 더 나은 동작을 얻고, 과학자는 '인공 안무가'를 얻습니다.

아트(Art) 어원이 그리스어 테크네(technē)라던데, 이제 다시 만나게 되나요? 뮤지컬 '과학자와 사랑한 무용수'도 언젠가 무대에서 보길 기대합니다. (관련기사-과학에 예술 입히는 젊은 '춤꾼'···"대덕, 세계에 알린다" / 이정섭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생, 춤과 과학의 융합연구 강연 나서)
 

전자재료국제학술회의 2018 <그림=DCC 제공>
전자재료국제학술회의 2018 <그림=DCC 제공>
2018 국제전자재료총회(IUMRS-ICEM)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를 유치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는 관례로 대륙을 바꾸며 열렸고, 2018년은 남미 브라질에서 개최할 순번이었습니다. 2014년 당시 한국 학회장이었던 김택남 배재대 교수는 대전마케팅공사와 '대회유치 조직위'를 결성하고 대전 유치 경쟁에 뛰어듭니다.
 
위원회는 학회 구성원들에게 반도체와 전자 분야에 강한 한국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성, 그리고 과학도시 대전의 인프라를 알렸습니다. 관행은 단단했고,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 초록 1100편, 40개국에서 1800명이 참석하는 국제 총회가 오는 일요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됩니다. 대회 홈페이지에는 과학도시 대전의 '연구소 투어 신청' 팝업이 있습니다.

4일 연속으로 마련된 대전 유성구의 과학 강연 '냉면보다 시원한 과학 이야기'도 추천합니다.

※소개된 행사의 세부 정보는 캘린더 페이지에 있습니다. 홍보가 필요한 행사 정보와 의견을 ad@hellodd.com, helloddnews@hellodd.com로 남겨주세요. 
 
14(화)
▲지능사회와 스마트시티 발전방안Ⅱ [과학기술혁신정책포럼]
▲획: 글자쓰기에 대해, 유지원 작가 [대전백북스]
 
◆15(수)
▲융합과 소통이 막막한 당신에게, 이순석 ETRI 박사 [냉면보다 시원한 과학 이야기]
 
16(목)
▲유사과학을 아시나요, 박재용 작가 [냉면보다 시원한 과학 이야기]
▲2018년 자율주행 자동차 워크샵 [대한전자공학회]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및 컴퓨터 비전 특강 - 김종옥, 함범섭,강제원,김원준,오병태,황원준 [대한전자공학회]
▲작가의 방 프로젝트 - 에필로그 [KAIST]
 
◆17(금)
▲기술 융합 Dancer's Nest Korea 심포지움
▲화학물질 팩트체크, 김병민 작가 [냉면보다 시원한 과학 이야기]
▲제4회 Deep Neural Network SoC Workshop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
 
◆18(토)
▲과학도 어렵고 역사도 어려운데, 과학사?, 김태호 교수 [냉면보다 시원한 과학 이야기]
 
19(일)
▲iumrs-icem2018 전자재료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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