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어라" 어르신들이 버릇처럼 말하던 말씀 덕인가 봅니다. 일제 치하와 6.25 전쟁을 겪으며 끼니가 궁했던 어버이 세대보다 70년대 태어난 자식 세대의 머리 크기가 더 큽니다. '머리알이 제법 굵어졌다'며  흐믓해하시겠네요.
 
될 성싶은 소년 발명가의 노트를 훔쳐봤습니다. '물 튐 방지 밑창'으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최원찬 군은 평소에도 아이디어를 노트에 꼬박 채워왔습니다. 최 군이 행한 과학적인 실험과 분석 방법은 현업 연구자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하며 '퍼스트 펭귄'을 양성해온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향후 5년간 1조원을 더 투자해 AI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단의 경쟁력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가치가 크고 무모한 연구일수록 인정해줍니다. 현재 560개의 국내외 특허가 이로부터 나왔습니다.
 
누군가는 우리 사회가 '후손'을 기르지 못하는 세대가 됐다고 걱정합니다. 세대 간 틈이 더 벌어지고 아이도 낳지 않는 개인화 사회. 그 어려운 때도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세대를 키우던 어른이 그립습니다.

오늘의 행사 - 지능사회와 스마트시티 발전방안Ⅱ [과학기술혁신정책포럼]

[매일경제] 한국인의 머리크기, 광복 이후 커졌다
"1970년대는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성장을 시작하면서 적정한 영양이 공급되어 한국인의 신체적 변화도 함께 일어난 것이라고 보여진다"

[동아일보] 최원찬 군 "빗길 걸을 때 신발에서 물 안튀게… 바닥 무늬 바꿔가며 실험"
"어렸을 적부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꼼꼼히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 왔다. 물 튐 방지 밑창 역시 노트에 적어놨던 메모에서 비롯된 발명품"

[동아일보] 심폐소생 로봇, AI 피아니스트… '무모한 연구'만 후원합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연구과제는 뽑지 않습니다. 열심히 해도 될지 안 될지 불투명한, 어려운 과제로만 도전해 주십시오."

[매일경제] '플랫폼경제' 10조 투자…규제허들 허물어야 혁신성장 가속
정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을 위한 3대 '플랫폼(platform)'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9조~10조원을 투자한다.

[한국경제] 860곳 '둥지'… 메커트로닉스 메카된 시화MTV
경기 시화·반월산업단지 남쪽에 시화호를 매립해 조성한 산업단지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가 있다.

[한국경제] 30분 걸리던 산간 배달, 8분 만에 끝… 드론 배송 시대 '성큼'
해당 드론은 최대 1시간 가까이 비행하며 20㎏까지 운송할 수 있다.
 
[중앙일보] 마윈의 신유통 … "냉장고 필요 없는 시대 만들겠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를 세밀하게 분석해 생산 업체에 전달하고, 기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양의 상품을 고객 요구에 맞춰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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