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나고야의정서'가 정식 발효됩니다. 의정서로 인해 상품 판매 이익도 로열티 명목으로 원료 제공국에 지급해야 하는데, 그 규모가 수조원대입니다. 그런데 내부 가이드라인이 없어 바이오·제약 분야 과학기술계가 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생물자원 빈국입니다.
 
역대 최고치의 올여름 폭염처럼 센 한파가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아열대에 접어드는 추세로, 여름과 겨울 날씨가 극도의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장은 밝혔습니다. 청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기상이변의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비 없는 장기 폭염에 전국이 말라갑니다. 게다가 전국의 보 문을 열어놔서 저수량이 최저수준입니다. 앞서 기상청은 10월까지도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했는데, 전력난에 더해 수자원 고갈도 우려됩니다.
 
자연 재난으로 자원 빈국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오로지 인재와 창의로 과학기술 발전을 극대화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하네요. 최근 추진되는 규제개혁이 장고로 끝나선 안 됩니다. 
 
◆ 오늘의 행사 - 자율주행 자동차 워크숍 [대한전자공학회]
 
[매일경제] '나고야의정서' 로열티 폭탄 터진다
"나고야의정서 협약 시행이 코앞인데 아직 내부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할 수 있는 게 없다"

[매일경제] "한국 '5개월 여름' 시간문제…폭염만큼 센 한파 올 수도"
"시기를 단정할 수 없지만 과학적으로 예측해보면 올해는 여름 폭염이 있었던 만큼 겨울에 매서운 강추위가 있을 것으로 본다"
 
[조선일보] 세종보 물 83% 줄고, 녹조 악화… 달성보 등 7곳 發電 중단
물을 담아야 할 보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세종보는 강바닥이 갈라지는 '건천화(乾川化)' 현상이 발생하고, 보 개방 전 500m에 달하던 하폭은 50m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경제] 희귀질환·유전병 낫게 할 혁신치료제 시대 개막
인위적으로 만든 리보핵산(RNA)으로 질병 발현 유전자를 차단하는 신개념 치료제가 등장했다.

[중앙일보] 샀다하면 1000억, 1조원…중국 IT공룡들, 동남아 정복하고 세계로 간다
"텐센트가 중국에서 배운 노하우를 가장 빨리 적용할 수 있는 시장이 동남아"

[한국경제] 국내선 자율주행이 불법… 아파트 인근에 수소충전소 설치 못해
한국에서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시험주행 차량에 탑승할 때 늘 조수석에 앉는다.

[중앙일보] '세계 첫 5G' 타이틀, 한·중·미 누구 품에
"미국이 보안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국산 장비 도입을 막고 있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조선일보] 산업 1세대 도시의 눈물… 中企 가동률 50%도 안 된다
1973년 가동을 시작한 구미 산단은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입주하며 '전자 산업의 메카'로 불렸다. 

[중앙일보] 워룸, 전투R&D … '독한 현장'에서 본 반도체 위기론의 진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장기 호황)이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반도체 저승사자'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위기론에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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