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연·대한조선학회·충남대 공과대,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8'

조선해양공학도들이 22일과 23일 대전 갑천 일원에서 직접 만든 소형 보트로 기량을 겨룬다.<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조선해양공학도들이 22일과 23일 대전 갑천 일원에서 직접 만든 소형 보트로 기량을 겨룬다.<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친환경 소형 보트 축제가 대전 갑천 일원에서 열린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반석호)와 대한조선학회(회장 조대승), 충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진숙)은  22일과 23일 양일간 대전 갑천(대덕대교 하류) 인근에서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8'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먼보트 15개 팀, 솔라보트 5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본 행사는 총 4개의 부문으로 나눠 단거리 스피드 경기, 5000m 장거리 경기, 조종경기, 설계 콘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9년부터 시작돼 20회째를 맞는 휴먼-솔라보트 축제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주제로 전국의 조선해양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솔라 보트로 참여한다. 보트 속도 성능, 조종성능, 내구성, 선수 기량을 겨룬다.

반석호 소장은 "우리나라가 조선해양산업 강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해 나가려면 젊은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조선해양공학도의 캡스톤 디자인 마당인 휴먼-솔라보트 축제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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