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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통신 기술' 등···ETRI, 독일 IFA서 최신 ICT 선봬

31일부터 6일간 전시회 참여···"글로벌 기술사업화 주력"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박람회에 전시될 인체통신 기술.<사진=ETRI 제공>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박람회에 전시될 인체통신 기술.<사진=ETRI 제공>

국내 연구팀이 사람의 인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인체통신 기술 등 5개 ICT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3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 참여해 연구팀이 개발한 최신 ICT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는 ▲고속 클라우드 가상 인프라 솔루션 ▲초저지연 광액세스 기술 ▲시각지능 반도체 칩 ▲미디어 유해정보 차단 기술 ▲인체통신 기술 등 총 5개 기술을 공개한다.

'고속 클라우드 가상 인프라 솔루션' 기술은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안전하게 가상 데스크탑의 제공과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인-메모리(In-memory) 기반의 가상화 인프라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12배 빠른 고속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저지연 광액세스' 기술은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와이파이(WiFi)에 연결됐을 때 손으로 느끼듯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5G 시대에 촉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1000분의 1초 내에 초저지연으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면서도 최대 100Gbps까지 대용량의 초연결 데이터 수용이 가능하다.

'시각지능 반도체' 기술은 사람의 수준처럼 물체를 인식하는 칩 기술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떠한 물체라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알아내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칩 크기는 5mm x 5mm 정도이고, 1초에 33회 물체 인식도 가능하다.

'미디어 유해정보 차단' 기술은 다양한 미디어로부터 미디어의 자체 정보와 미디어 간 연관성, 사용자 특성을 분석·정제해 유해성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무분별하게 미디어의 배포·이용·확산되는 미디어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인체통신' 기술은 사람의 인체 주변 기기들 간 인체를 매질로 개인 인증정보나 지불정보, 센서측정 정보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 전송기술이다.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원의 다양한 ICT 분야의 연구성과들이 상용화되도록 외국에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연구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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