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청년창업위원회' 출범

대전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배들이 나선다. 대전청년창업위원회 출범식.<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배들이 나선다. 대전청년창업위원회 출범식.<사진=대전시 제공>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배 기업인들이 적극 나선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는 29일 기업 플랜아이 사옥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대전형 혁신 창업 네트워크 '대전청년창업위원회(이하 창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창업위원회는 대전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참여해 민간주도형 창업,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각 기관은 ▲대전청년창업위원회 결성 운영의 성공적 추진 지원 ▲지역 엔젤클럽 구성과 투자펀드 조성 ▲혁신네트워크 구성 ▲공공기술 활용한 사업화 촉진 ▲초기창업기업 후속 사업화 지원 운영과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위원회는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가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선배기업인 중심의 운영위원, 창업지원기관과 분야 전문가 중심의 전문위원, 상장기업 중심 자문그룹으로 위원회를 결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그룹은 창업지원기관의 추천을 통해 유망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구성한 상태다. 향후 창업위원회를 주축으로 CEO엔젤투자클럽, 개인투자조합 결성으로 청년창업가의 자금 애로를 해소할 기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이명기 위원장의 비전선포와 운영계획 보고, 창업위원회의 비전과 운영방안, 향후 전략 소개로 진행됐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 이명기 위원장, 대전 청년창업가 4인이 참여해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박찬구 대덕벤처협회장은 "대전청년창업위원회 출범을 통해 현장 밀착의 스타트업 지원 전략으로 대전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창업자 70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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