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규 상장 승인, 발행주 840만주 1300억원 규모
한국거래소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해진, 이하 엔솔바이오)의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엔솔바이오의 주식 거래는 10일부터 개시된다. 주당 가격은 1만6450원(액면가 500원), 발행주식수는 약 840만주(총 839만5660주)로 시가총액 1350억원 규모다.
엔솔바이오는 바이오빅데이터신약발굴플랫폼 기반으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골관절염 치료제, 동물용 관절염 치료제 등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에 이전한 퇴행성디스크지료제P2K는 지난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에 기술 이전 됐다. 동물 골관절염치료제 EAD100은 탁월한 효능을 입증 받으며 최종 임상 중이다.
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E1K는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진 대표는 "공학과 바이오 융합기술로 오랜시간이 필요한 후보물질 발굴과 효능 증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면서 "코넥스 시장 진입으로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1년에 설립된 엔솔바이오는 BT, IT 융합기술 기반의 혁신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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