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미래 도전 기술과제 경연대회' 열고 13개 과제 소개

ADD는 5일 미래 도전기술과제 경연대회'를 본소에서 열었다. 이날 과학기술전문사관과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이 제안한 과제 13개가 소개됐다.<사진=ADD 제공>
ADD는 5일 미래 도전기술과제 경연대회'를 본소에서 열었다. 이날 과학기술전문사관과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이 제안한 과제 13개가 소개됐다.<사진=ADD 제공>
드론, 블록체인, 머신러닝 등 국방과학 인재들이 제시한 첨단 국방과학기술이 소개됐다.

ADD(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남세규)는 5일 과학기술전문사관과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이 참여한 '미래 도전 기술과제 경연대회'를 본소에서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산연관 등 107개 기관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안보환경에 대응할 혁신적 국방과학기술로 드론, 블록체인 머신러닝, 나노 그래핀 등 13개 과제가 소개됐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이스라엘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해 2014년 신설됐다.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은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전문사관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경험이 많은 ADD 연구원들과 협업하며 구체화했다.

박진호 전문사관은 "'화학탐지드론 기반 화학 오염 센싱 자율화 기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드론, 화생방, 정보통신 분야 ADD 연구원들의 도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날대회는 ADD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국방 연구개발(R&D) 교류 플랫폼 ‘2018 디펜스 인더스트리 데이(Defense Industry Day)’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남세규 소장은 "미래전에 필요한 과학기술은 보다 역동적이고 열려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한다"며 "오늘 행사가 방위산업체와 상생,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후 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ADD와 방산업체가 소통하고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국방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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