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기업과 '공동연구 수행, 기술교류 지원' 프로그램 진행 예정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지난 5일 연구소 본관동에서 '2018 NFRI 패밀리기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그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핵융합연은 핵융합 연관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혁신 및 R&D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성과확산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날도 2018년도 신규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된 20여 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기관의 패밀리기업 집중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과 연구소의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에게는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멘토링 지원사업 등 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어 핵융합 연구시설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핵융합 연구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융합연은 이들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R&D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공동연구 수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석재 핵융합연 소장은 "핵융합연은 그동안 확보된 원천기술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향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핵융합연의 성과확산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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