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사·채용 등 인적자원개발 제도를 능력중심으로 혁신
KINAC, 특구진흥재단 우수기관 인증받아

ADD(소장 남세규)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의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Best HRD(Human Resources Developer)는 공공부문의 인적자원 개발·관리 분야를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ADD는 신규 부문에서 2006년 인증제 시작 이후 12년 만에 국방 분야 첫 최우수기관이 됐다. 

이번 심사에서 ADD는 교육·인사·채용 등 인적자원개발 제도를 능력중심으로 혁신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위 위탁·보수교육, 사내강사 제도를 활용한 기술 교육 강의, 국내·외 학술활동 장려 등 연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 또 인력관리시스템 구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등 인사채용 제도를 혁신했다. 

특히 과학기술전문사관, 사이버전문사관 양성 프로그램은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ADD만의 프로그램으로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활용됐다. 

한국형 탈피오트(Talpiot, 이스라엘의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라 불리는 과학기술전문사관과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사이버기술연구사관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만들어진 국가적 인재 육성 제도로 현재 117명이 임관 후 ADD에서 복무 중이다. 

남세규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능력중심 인적자원개발과 국방과학기술 전문 인재 양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방R&D의 열린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AC(원장 김석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도 이날 수여식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수여식 기념사진.<사진=ADD 제공>
인증수여식 기념사진.<사진=AD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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