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대전시-충남대-창업진흥원 협력위한 협약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충남대, 창업진흥원은 대전TIPS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사진=대전시·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충남대, 창업진흥원은 대전TIPS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사진=대전시·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궁동과 어은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TIPS 타운이 건립이 본격 시동을 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충남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대전TIPS 타운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각 기관은 대전TIPS 타운 조기 완공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대전TIPS 타운은 총 사업비 110억원(중기부 60억원, 대전시 5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970㎡ 규모로 건립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추경사업으로 확정한 이후 대전시와 협의해 지방비 50억원을 매칭, KAIST와 충남대  인근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KAIST와 충남대 인근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된 대덕특구로 서울(266개), 경기(111개)를 제외하고 팁스 창업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기도 하다.

대전TIPS타운 조성 3대 원칙은 개방성, 연결성, 지속가능성으로 폐쇄적 문화를 개방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시작이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이 탁 트인 개방적 공간에서 다른 스타트업은 물론 투자자와 대학교수, 정부 공직자들과 언제든 만나고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어 갈것"이라며 "대전TIPS 타운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궁동과 어은동 일원을 혁신창업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 지역이 기술창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