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2018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개최

어린이,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맘껏 상상하며, 그리기와 글짓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오는 20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만 7세 ~ 14세)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진행된 사전접수 외에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대회본부에서 진행되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과학기술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상상 그리기 분야'와 '과학상상 글짓기 분야' 중 하나를 택해 참가할 수 있다.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중학생)로 나눠 진행한다.

출품된 작품 중 선정된 우수작 20점은 시상과 함께 대전시청을 비롯한 대전지역 공공도서관, 지하철역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과학기술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8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주니어닥터'는 여름 방학동안 대덕특구 일원 연구기관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첨단과학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36개 기관이 164개 주제로 440회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행사에는 1만 62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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