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1억 9700만 위안에서 2조 2400억 위안으로 1만 1370배 증가' '연평균 23% 경제 성장' '3만 인구에서 2000만 명' '최고 높이 3층에서 100m 이상 빌딩 1000동'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40년 변천사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선전은 1978년 개혁 개방 선언 당시 인구 3만의 가난한 어촌이었습니다. 선전의 1세대 이민자들이 공장 건설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해 지금의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4000개 경제특구 중 최고 성공 모델은 선전"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선전으로 55만 명의 대졸 젊은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처럼 선전의 외적 발전은 타 도시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선전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재와 입지 조건입니다. 선전드림을 쫓아 들어온 고학력자들의 혁신적 활동과 인접한 홍콩에서 선진 자본을 들여와 특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오는 24일 총길이 55km에 이르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 대교를 개통합니다. 강주아오 대교를 통해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아우르는 거대 경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코끼리가 옆방에서 하루하루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조선] 중국 개혁·개방 40년의 상징인 선전… 하루 1500건 창업, 50개 특허 쏟아내
덩샤오핑이 1978년 12월 개혁·개방을 선언할 당시 선전은 3층을 넘어서는 건물이 없는 인구 3만의 극빈한 어촌이었다. 선전은 이제 100m 넘는 마천루만 1000곳을 거느린 인구 2000만의 거대 도시로 탈바꿈했다.

[조선] 법인세 대폭 인하, 홍콩 자본, 값싼 노동력… 선전의 3대 성공요인
선전이 유독 성공을 거둔 핵심적 요인은 홍콩과 인접한 입지였다.

[조선] 홍콩~마카오 다리 열리면 3시간→30분으로 단축
중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선전의 야심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무기가 곧 선을 보인다.

◆ 과학 기술

[중앙] 로봇 덕분에 … 8시간 쪼그려 일해도 끄떡없네
제조 기업이 로봇에 관심을 갖는 건 생산현장 근로자가 로봇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면서 기존에 하기 힘들었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 과학도가 빚은 별난 무대, SF창극 들어봤나요
"창극으로 SF 작품도 만들었는데 뭘 못하겠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라도 창극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매경] "기초과학 키우려면 '빨리 빨리'부터 버려라"
하인리히 교수는 "'빨리빨리' 문화는 한국 사회를 역동적이고, 재미있고, 트렌디하게 만들어주지만 기초과학은 반대로 굉장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과학에서의 진보는 최소 1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한국은 한 달 단위로 성과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중앙] 낮 통화 많이 하면 신용 상승 … 이런 빅데이터 한국선 못한다
"빅데이터 축적·활용을 위한 정보기술(IT) 인프라는 최고 수준이지만 규제에 막혀 이를 이용한 혁신에는 뒤처져 있다"

[한경] 수소전기버스, 처음으로 시내 노선 달린다
수소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다.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단 수소전기버스 한 대는 중형 디젤차 4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중앙] 패션쇼도 모델도 사이버시대…런웨이 사라지나
각각의 영상은 의상의 컨셉트에 맞춰 제작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런웨이를 걷는 모델만으로는 전달하기 부족했던 디자이너의 메시지를 조금 더 인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치로 사용됐다.

[중앙] 위험한데 왜 가느냐?... 위험하니까 오른다
인류 발전의 원동력은 자연과 과학에 대한 도전이라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개인들의 자아실현 역사가 아니었던가.

◆ 산업 사회

[조선] 메이지유신 150주년… 아베, 개헌·군사력 증강 지렛대로
일왕을 떠받든 사무라이들은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입헌군주제를 정착시켰고 산업화를 달성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메이지유신이 일본을 군국주의로 나아가게 한 맹아(萌芽)가 됐다는 지적도 많다.

[매경] 가까워지는 中·日, 멀어지는 한국
신뢰와 체면을 중시하는 아시아 문화권 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에서는 한 번 관계가 어긋나면 회복이 쉽지 않다.

[중앙] 초격차의 평범한 비밀
내가 맡은 이 조직은 구성원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 구성원은 서로서로 협력하고 있는가. 조직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그것을 드러내놓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매경] 아세안서 성공하려면 '그랩'처럼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그랩은 6년 만에 아세안 8개국 235개 도시에서 승용차·삼륜차·오토바이 등 바퀴가 달린 모든 교통수단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아] 밤마다 폐쇄되는 톈안먼광장, 영문 모른 채 차단된 네이버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가 16일 이후 중국 인터넷에서 차단되고 있는 것도 개방성을 저해하는 경직된 사회 풍조의 확산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국도 사회적 포용력을 잃어가는 중국의 단면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다.

[동아]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의 놀이터다
영국은 '붉은 깃발 법'을 반면교사 삼아 금융 산업에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제도를 금융 산업에 도입하여 '핀테크'라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출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앙] 정권 바뀌면 추궁당할라...지원자 0 '재팬 스쿨'의 몰락
외교관들에게 '일본 근무는 민감한 외교 현안이 많아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정권 교체 등으로 인해 언제 책임을 추궁당할지 모르는 재미없고 위험한 보직'이란 인식이 강하다고 한다.

[조선] '친목회 회장님'과 '수도승 부회장'의 공통점
이나모리 회장과 차 부회장은 여러 면에서 정반대이다. 창업자 오너와 전문 경영인, 친근한 스킨십과 고독한 사색형, 안정적 성장과 적극적 M&A 등이다. 경영 스타일은 정반대여도 주위의 시선과 평가, 수군거림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10년, 50년 넘게 실천하고 있다는 점은 서로 닮았다.

◆ 오늘의 행사

미래의 세계와 인생설계- 박필호 천문연 연구원[KAIST 기계항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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