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발전위원회, 연구환경개선 위한 구성원 의견 묻는 설문조사 시행
조직문화·인재확보·국가사회문제 해결·융합협력연구 활성화 등 세부계획 물어

과학계 연구환경 개선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다.
 
'출연연 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재, 이하 출발위)'는 과학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출연연 자기주도 혁신방안 시행효과 및 추진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출발위는 지난 2013년 결성된 정책협의체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부원장을 위원으로 한다. 그동안 연구개발 현장의 자기주도 혁신 공감대를 확인하고, 사회문제해결 요구 증가에 따른 출연연의 역할강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어 2017년 2월 혁신위원회를 조직해 성공적 혁신의지 내재화를 위한 기관별 세부 실행계획 '출연연 자기주도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수요 발굴과 향후 혁신방안 추진방향을 설정하고자 시행되며, 출연연 자기주도 혁신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답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연연 자기주도 혁신방안은 ▲기관 임무중심 연구를 지향하는 그룹 중심 조직문화 구축 ▲우수인재 확보 ▲국가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확대 ▲융합·협력연구 활성화 플랫폼 등의 목표를 '3대 전략 6대 의제'로 담았다.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출발위 사무국은 "구성원들이 바라는 출연연 혁신을 이루려면 과학기술인의 자발적인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자발적 변화에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3주간 진행되며 출연연 구성원과 정부부처,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과학기술인 누구나 온라인 참여 가능하다. 설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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