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기술선도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성과전시회 열어

기업인 "과제 종료 후에도 관심과 도움 바라"
성과전시회에는 참여기업 50여명과 표준연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표준연 제공>성과전시회에는 참여기업 50여명과 표준연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표준연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이하 표준연) 중소기업협력센터가 7일 본원에서 '기술선도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성과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산연공동연구와 홈닥터, 창업공작소 사업에 참여한 패밀리기업 등 50개사의 성과 포스터와 시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오찬을 겸한 기업인 간담회도 진행됐다.

표준연의 지원을 받은 박인호 네오테크 대표는 "예전에는 기업들이 까다로운 측정검사로 유명한 표준연에 오기를 꺼렸었다"며 "한번 표준연의 측정을 통과했다고 하면 국내외적으로 다 인정해주니 자주 찾게 됐다"고 밝혔다.

정갑철 에스아이판넬 대표는 "협력 연구원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 기업을 도와주기 어려운 사정이 있더라"라며 "과제가 종료한 뒤에도 관심과 지원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 협력에 참여한 이동우 표준연 박사는 "맡은 곳이 중견기업임에도 성능평가가 부족했지만, 지속해서 도와 국제학회 발표와 논문도 내게끔 도와준 것이 보람되다"고 소회했다. 그러나 "기업을 맘껏 도와주는데도 한계가 있어,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욱철 표준연 박사는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등 보람된 성과를 찾을 수 있는데, 연구원에게 아직 제한적인 참여제도가 아쉽다"며 다양한 능력을 가진 연구원에게 기업 협력의 문호를 열어주길 바랐다.

채균식 성과확산부장은 "좋은 기술도 산업에 적용하기 쉽지 않지만, 기업지원이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연은 인력과 장비시설로 기업을 무료 지원하는 '패밀리기업', 기업 방문 지원 '홈닥터',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 지원기업' 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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