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율, 내년 1월 졸링엔 부르크성에서 국악 연주 선보여

대덕의 초·중·고 학생들이 독일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린다.  

대전 청소년 국악 관현악단 청아율은 내년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 근교 졸링엔(Solingen)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아율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부르크 성(Schloss Burg)에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곳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청아율의 공연 영상은 독일 현지 음악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 정악합주곡과 관현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만의 멋과 흥, 기상을 나타낸 '대전서곡'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청아율의 2012년 8월 창단 이래 첫 정식 해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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