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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통사]'거꾸로 연구'로 연구현장도 '와글와글'

글: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번 143차 새통사 모임에는 '미래교실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정찬필 사무총장님을 모시고 21세기 교육혁명이 필요한 미래교실 찾기 프로젝트의 그간 성과와 여정 속에서 발견한 통찰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수능시험이 있었던 주로 국어 31번 문제로 시험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누구나 한번쯤은 머리 속에 떠올려 봤을 교육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전문가가 가장 많다는 교육 분야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새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또 어떻게 그 새로운 방식을 확산 시켜나가는지 전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미래교실네트워크'는 말이 아닌 실천 속에서 통찰을 얻고, 구한 통찰을 즉시 실천해 다듬어 온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그런 확신으로 끊임없이 최선의 방법론을 탐색하는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정찬필 사무총장님은 KBS 방송국 PD였다. PD 생활 중,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니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답을 찾는 '21세기 교육혁명-미래교실을 찾아서'라는 다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삶의 항로를 바꾸신 분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수렁에 빠진 학교에서 실험했던 '거꾸로 교실'을 통해서 발견한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례로 밖에 취급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뿐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거꾸로 교실'. 새로운 교육혁명을 찬성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전국 방방곡곡의 교실에 뿌리를 내리게 하자는 뜻에서, 미래가 보장된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지금의 '미래교실네트워크'를 만들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을 하는 내내, 정 총장님의 얼굴 표정 하나하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속에서 가정은 없었다. 모든 것이 실제 해보고 난 후의 확신이 가득했다.
 
◆우리 사회는 정말 문제를 풀 생각이 있는가?

정찬필 총장님의 첫 번째 강연 슬라이드는 Albert Einstein 박사가 한 유명한 말-We cannot solve our problems with the same thinking we used when we created them'이었다. 문제가 발생한 것과 같은 수준의 인식에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음을 짚고 시작하신다. 지당하신 말씀이지만, 현실에서는 실천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현실의 수많은 문제들은 근본적인 문제를 놔둔 채 현상에 대한 대응으로 문제를 악화시켜 간다.

정 총장께서는 '거꾸로 교실'을 함께 했던 선생님들을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셨다. 적어도 30명 이상이 되는 아이들이 같이 생활하는 교실에서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웃음도 아무런 피드백도 없는 죽은 교실을 지켜야 하는 선생님들이 절벽을 마주 선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느냐고 반문하신다. 세상에 이런 문제들이 어디 교육 뿐이겠는가를 생각하며, 씁쓸한 기분을 지우기 힘들다. 출연연에도 연구자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기 보다는 시키는 일이나 잘 하고 편안하게 살자는 심리가 발동하는 것 또한 벼랑 끝이다. 그 벼랑의 끝은 연구자가 그냥 월급쟁이로 전향하는 것 외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교사들도 마찬가지 였으리라.

그러나, 정 총장님은 '거꾸로 교실'의 실험과 지금 전개하고 있는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와 '거꾸로 캠퍼스'를 통해서 정말 중요한 본질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신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르침의 대상인 아이들 아니 배워야 하는 아이들을 중심에 놓지 않았다. 그들이 누군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세심함과 여유와 끈기가 없었다.

'거꾸로 교실'의 실험의 과정을 한마디로 정리해 주신다. 용각산처럼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던 교실이 웅성거림이 일어나고 와글와글한 교실로 바뀌었다. 질문이 없던 이이들이 질문을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이 이렇게 친절한 분인 줄 몰랐다는 고백도 나온다. 선생님들은 선생님 대로 애들이 이렇게 수준낮은 질문을 할 줄을 몰랐다고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께 쏟아내던 수준 낮은 질문들은 모둠의 친구들로부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표정하나 없는 석고상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집에 와서는 시한폭탄 같은 아이들이 학교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주말이면 학교를 가고 싶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공부를 잘하던 아이들은 그동안 무시해 왔던 친구 같지 않는 아이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또 스스로 자신의 꿈이 성적에 맞추어 설계된 것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하고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이야기들은 미래교실네트워크의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잘 정리돼 있다. 거꾸로 교실의 마법, 가르침의 종말, 진짜 세상을 향한 교실, 거꾸로교실 바이러스, 꼴찌들의 반란, 수업의 진화, 정글탈출, 시험없는 교실, 세상을 바꾸는 교실. 제목만 봐도 우리 모두가 고민하던 문제들이 다 포함돼 있다.

우리는 본질이자 실체인 아이들을 놔둔 채, 가상의 아이들을 만들고 그 가짜 아이들에게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중이었다. 아이들을 말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말 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인 생활을 허락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전국 교육청의 공통적인 슬로건 2가지가 있다. '질문이 있는 교실'과 '행복한 학교'다. 가상의 아이들은 소리가 없고 표정이 없음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거꾸로 교실' 실험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 하나는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는 원래 없었다’ 라는 것. 아이들에겐 배움 그 자체가 놀이임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선생님들 입장의 지필고사가 아이들의 능력을 다 평가할 수 없음을 확인한다. 자연스럽게 수행평가로 이어진다.

'거꾸로 교실'을 체험한 선생님들의 수행평가는 다른 선생님들과 다르다. 그들은 아이들의 변화양상을 잡아내어 평가한다. 직접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학생종합기록부가 살아있는 기록부가 된다. 연세대학교는 '거꾸로 교실'의 효과를 인정하고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정 총장님은 확신에 찬 말씀을 내 놓으신다. '거꾸로 교실'의 효과 검증은 끝났다고.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1000개의 거꾸로 교실을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만8832개 교실이 탄생했다.

40만명 교사를 비교하면 약 3% 수준(실제로는 4.7% 이지만, 허수가 있다는 전제로)으로 올라섰다. 초, 중, 고 학교를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그 어떤 환경에 대한 유사사례를 다 축적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거꾸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놀라운 것은 중2부터 고3을 한꺼번에 썪어 놓아도 아무런 문제 없이 '거꾸로 교실'이 동일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아 교육에 접목을 시도하는 어린이집이 생겼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지식전달 교육 이전에 있음을 인식한 것이다.
 
◆어차피 다 가르칠 수 없음이다

정 총장님은 또 하나의 실험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 기본 취지는 교과서를 포함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활용해 진짜 세상의 문제들을 직접 해결해 가는 프로젝트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똑똑히 목격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이 시험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의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지식들이라는 것으로 생각이 바뀐다.

학교에 비치하는 슬리퍼가 실제 사람들의 발 크기 통계치와는 전혀 무관하게 준비된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 식구들 발 크기 통계자료부터 어떤 사이즈의 슬리퍼를 준비해야 하는지 근거를 마련해 학교에 건의한다. 학교는 꼼짝없이 아이들의 건의를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같이 조잘거리며 문제를 찾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다. 서로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가르쳐 주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조사를 함께 하며 해결책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배우지 않는다. 그저 경험을 한다!'는 것을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들과 경험하며 배운다.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방과 후에 PC방에 가 있어야 할 아이들이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떠들며 정리하고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접근해 간다. 청원서가 필요하면 청원서도 만들고 다른 지식이 필요하면 같이 공부하고 설득이 필요하면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아이들이 프로젝트에 중독되어 간다. 어른들은 교육은 게임과 같이 해야 하다며 학습프로그램을 게임화하는 작업에 열중이다. 이름도 거창하다. Gamification이라고 IT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며 수많은 IT 엔지니어들이 달라 붙는다. 발빠른 사람들은 이미 상품으로 내놓았다. 물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웃음이 난다.

우리는 초연결세상에 살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결코 다 소화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은 그러한 정보에 영향을 받으며 순간순간 변한다.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사회이기에 사회 속의 사태는 예측 불가능하며 너무나 다양하다. 하나하나 다 가르쳐서 아이들을 살아가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정 총장님은 오랜 시간동안의 실험과 효과검증을 통해 성공적인 전체 교육의 발전 양상을 소개한다. 아니 진화해야만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선택형 문제풀이 교육' '서술형 문제풀이 교육' '수행평가형 교육' '학생부 작성 교육' '대학을 가기 위한 교육' '진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등이다.

우리는 대학이 바뀌면 교육 문제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 정 총장님은 어자피 다 가르칠 수 없는 세상이기에 아이들에게 진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론을 배우는 교육 아니 터득하는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함을 말씀하신다. 그것을 한마디로 정의해주신다.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이다.

사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발견적 사고-영어로 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라는 표현으로 번역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발견적 사고로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려 보임-와 친구의 의도와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능력'.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함께 완성해 가는 '협업능력'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풀어 주신다.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네르바'가 추구하는 4C – Critical Thinking, Commuic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교육지향을 이미 대한민국 '거꾸로 교실'은 12년전에 방향성을 잡고 실험하고 증명하며 그들이 올라서지 못하는 단계에 올라 있다. 4C라는 능력은 분절적으로 존재해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며 하나의 방향성으로 통일시킨 것이다. 바로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이것이 정 총장님이 제시하는 21세기를 위한 교육의 지향점이다.

결론처럼, 한마디를 보태 주신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나면 팀웍이 만들어지고 어떤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는 아니 해결해낼 수 있게 된다고. 그런 팀에게 교육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차례로 던져준다면 국가적 차원의 교육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합의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이 선생님들의 역할이다. 선생님은 무엇을 하느냐,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만들고 그 꿈을 만드는데 필요한 문제 해결방법론을 익히게 관찰하며 안내하고 도와주는 더 중요한 역할이 있다. 선생님이 의미없을 수 있는 가르침에 매몰돼 허덕이기 보다 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가 우리 지구촌이 더 멋지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헤매고 있을 때 슬쩍 넛지해 줄 수 있는 존재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도 크다. 선생님도 함께 하며 즐길 수 있어야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본질이 수다쟁이인 호모나랜스(Homo Narrans)이자 유희하는 존재인 호모루덴스(Homo Ludens)가 아닌가.
 
◆교육 혁신을 보며 연구현장의 혁신을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라의 수준이 낮을 때, 눈에 보이는 따라가야 할 목표를 실현해야 할 시기가 있었다. 그러한 시기에, 세상의 존재방식을 밝혀내는 '과학'과 세상의 지식을 동원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할 '공학'이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베끼는데 동원되었다. 다행히 베끼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 내놓은 덕분에 나라를 세상에서 행세나마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현실은 과학과 공학, 기술이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과학과 공학 기술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창의적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정착 되지 못했다. 그저 돈이 될만한 것을 도깨비 방망이 두드리면 나오게 하는 존재인 '과학기술'로 퉁쳐서 폄하하며 돈먹는 하마로 취급당하는 현실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하면 공멸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우리 스스로 혁신의 자구책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과학과 공학계에도 혁신의 방법론을 스스로 만들고 확산하고 정착시켜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나 교육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얽히며 문제해결이 난망한 실정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방법이 없다. 더 이상 끌 시간도 없다. 연구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지는 시기가 도래할 것 같다. 한번 무너지기는 쉬워도 다시 세우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거꾸로 교실'처럼 '거꾸로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사례들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교실네트워크에서 그러한 전략을 훔친다. 함께 자리하신 안오성 박사님께서 멋지게 정리를 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오늘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문제의식을 발동한 (2013)지 5년만에 전국적으로 1만명이 넘는 교사들이 대안교실 모델을 실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적이 작동한 비결은 7가지다.(최 총장님 제시한 3가지 개념외에, 각각의 전단계에 활약한 핵심 스텝을 괄호안에 개념화 하고 4가지 더 추가해 보았다.)
 
▲전략적 포지셔닝: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어떻게 풀것인가를 명확히 정의하기. 즉, 대안학교 운동이 아닌, 기존 학교의 포맷과 컨텐츠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달-학습방식 바꾸기로 문제정의.
▲심플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현장 실천을 통해 검증-진화 시키며
▲이렇게 성장한 모델을 일선의 선생님들에게 교육전파하는 연수프로그램 만들기  
▲연수프로그램의 학습과정 자체를, 즉 선생님들에 대한 교육 자체를,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대안교육의 예제 모델로서 제시하기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교사들간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해 자체적인 수평적 진화 플랫폼을 Facilitating 하기
▲끈임없는 가치중심의 질문과 진화적 전략 재구성: 거꾸로 교실 모델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적용모델의 다변화, 해외 대안교육 경연프로그램 참석, 전략적 홍보 영상 매체 제작 등
 
이러한 7가지를 대안운동의 일반모델로 다시 개념화 해보면,
 
▲비전설정과 전략적 문제정의의 리더십 (어떤 문제를 풀것인가만 아니라 어떻게 풀것인가?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 현장 한 가운데로 들어가고, 기존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인가)
▲공감을 이끌어낼 대안 방향 제시 (이 경우, 베스트 프랙티스 모형 만들기, 대안 제시전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
▲대안실험 참여자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나를 따르라가 아닌, '그대가' 새로운 모형의 주인공이 되길. 첫 적용과 성공사례의 주인공인 대책없는 한 부산 중학교의 여선생님의 꿈이 대안학교 전도자로 뒤바뀌어 버린 사건)
▲개혁의 대상(이 경우, 교수법 프로그램)을 유형화, 레벨화 하기(개혁 그 이후를 생각하는 개혁)  
▲개혁의 주체가 개혁의 모델이 되기(라이프스타일 개혁)
▲참여자들의 자발적-주도적 참여와 자가진화의 시스템 제공(개혁 동력의 내재화)
▲무대아래에서 우회지원에 공들이기
 
새로운 교육혁신 실험 효과를 확신하고 온 나라의 구석구석에 확산되기를 소망하며 언제나 전국을 투어하시기에 시간이 없음에도 시간을 쪼개어 주신 정찬필 사무총장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멋진 혁신방법론이 하루 빨리  나라에 정착될 수 있기를 응원하며 지지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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