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27일 업무협약 체결···나중에 관람한 곳 할인 혜택

중앙과학관과 대전아쿠아리움을 모두 관람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과 대전아쿠아리움(대표 장동현)은 27일 대전아쿠아리움에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지역 연계관광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두 곳을 모두 관람하면 나중에 관람하는 곳의 입장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앙과학관을 관람한 관람객이 대전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면 정상요금에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반대로 대전아쿠아리움 관람객이 중앙과학관 유료관을 관람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앙과학관 유료 전시관 할인전 요금은 연령층에 따라 500원에서 2000원 수준이며, 대전아쿠라이움 할인전 요금은 1만 7000원에서 2만 1000원 수준이다.

배태민 중앙과학관장과 장동현 대전아쿠아리움 대표는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중앙과학관과 대전아쿠아리움을 좀 더 많이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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