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무협약 체결···연구성과물의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등 추진

화학연이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과 감염병 대응 연구에 협력한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은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과 업무 협약식을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성과물의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공동연구와 연구성과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응 연구 보고서 공동 활용에 협력키로 했다. 감염병 대응 관련 양 기관 합의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김성수 화학연 원장은 "기후변화와 전지구적 무역 증가로 신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양 기관이 협력해 신변종 바이러스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 이후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의 사업 3대 목표와 7개 중점분야 소개발표, 화학연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 융합연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세부 6개 분야 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세부 6개 과제는 ▲현장 진단용 고감도 스크리닝 기술 개발 ▲다중기술 기반 입체적 진단 플랫폼 개발 ▲해외유입 고위험 신종바이러스 예방 백신 후보, 효능 평가 ▲실용화가 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형 예측모델 개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건설자재와 터널 개발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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