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기업 지역기업 등 전원 취업 연계

대전TP(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센터장 이학성)는 2년 연속 '바이오 제조 GMP 기술인력양성 사업'이 효과를 거두며 전원 취업 연계의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TP는 지난해 4월부터 바이오전공 미취업 준비생 23명을 선발해 한 과정당 3개월식 2개 과정을 교육했다. 연말 기준 교육생 23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 3명, 중견기업 3명, 중소기업 16명이 취업한 상태다. 대전지역 기업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등에 4명이 취업했다.

교육 강사진은 지역기업 CEO나 기업 관계자를 섭외, 현장의 목소리 전달과 취업 의사결정자와의 연결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대전TP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장비를 활용해 실습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대전TP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이 전원 취업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최수만 원장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2021년까지 대전 신동·둔곡 지역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입주와 더불어 바이오 영업, 생산 분야 등에 700여명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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