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서울대서 개최···1500여명 참석 예정
500명 개인참가자 신청접수···석학 강연, 북한과학자 대담 마련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 강연 '과학자의 꿈과 도전: 과학 선율'이 다음 달 9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자연과학 공개 강연'은 서울대의 대표 과학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4년 1회 강연을 시작해 올해가 26회째다. 

지난 ​2015년 22회부터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과학 지식의 공유를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참여로 무대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공연 형식의 과학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강연은 '과학자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석학 4인의 강연, 북한 출신 과학자들과의 대담, 서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SNUPO의 앙상블 공연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정택동 서울대 화학부 교수 '사랑의 배터리–전기 화학' ▲임채영 서울대 통계학부 교수 '데이터 과학과 CSI' ▲최선호 물리천문학부 교수 '파동의 세계–바이올린에서 중력파까지'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 'RNA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800여명의 고등학생, 200여명의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생, 과학을 좋아하는 500여명의 개인 참가자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인 참가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기획대외협력실(02-880-6689, 8160)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카오스재단이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한다. 

지난해 2월 열린 '25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개 강연 모습.<자료=카오스 재단 제공>
지난해 2월 열린 '25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개 강연 모습.<자료=카오스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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