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경제포럼 열려···200여명 참석
허 시장, 올해 대전시청 운영방향 설명

"대덕특구 중심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청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지역 상공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는 10일 유성호텔에서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대전시 핵심가치를 '혁신포용', '소통참여', '공정신뢰'에 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어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전시 역점과제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등 5대 분야 93개 공약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세부 정책방향으로는 ▲대덕특구 중심 혁신성장 도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복지 안전망 구축 ▲보편적 복지 실현 ▲대중 교통망 확충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한편,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국내외적 불안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남북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올해 대전상의는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이 '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이 '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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