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로부터 향후 2년간 30억 원 지원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유효성평가 연구단이 보건복지로부터 호흡기질환 T2B 기반 구축센터 최종 단계 진입을 확정하며 향후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총 2단계로 나눠 안전성평가연에 예산을 지원한다. ▲1단계, 글로벌 수준의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평가 플랫폼 구축(3년, 45억 원) ▲2단계, 국내외 유효성평가 플랫폼 활성화 및 국내 호흡기질환 제품개발 기업의 해외 진출 위한 지원체계 마련(2년,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예산 지원은 비임상독성시험 수행 등 국내 호흡기질환 제품개발에 필요한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한 1단계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안전성평가연은 2016년 정읍 소재에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 평가 연구단'을 설립하고, 흡입시험을 통해 제품의 유효성평가부터 독성평가와 임상시험으로 연계되는 '원스텝'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및 미세먼지 연구모델을 확립한 바 있다. 또 천식, 폐 섬유화, 만성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폐 질환에 필요한 제품을 평가하는 법을 갖췄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규홍 유효성평가 연구단장은 "만성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생활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호흡기질환 보건의료사업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민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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