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기술이전

레드원테크놀로지와 협약 체결···석유시추 수중작업 등 활용
플랜트연이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을 기술을 이전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반석호)는 레드원테크놀로지와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URI-L' 기술의 설계·제작·제어·운용 기술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URI-L'은 'Underwater Robot It′s light work class ROV'의 약자로 플랜트연에서 개발한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이다. 

플랜트연은 지난 2013년부터 '수중건설로봇 공통기술 개발 및 경작업 ROV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플랜트연은 수중 작업현장의 정밀 매핑‧모니터링, 로봇팔을 이용한 커팅‧드릴링 등 수중작업이 가능한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URI-L'를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동해 수심 500m 해역에서 실증실험도 완료했다.  

향후 'URI-L'는 상용화되어 석유시추 수중작업 지원, 해양에너지 개발 단지 건설, 통신, 저원 케이블 매설 수중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반석호 소장은 "우리나라 수중건설로봇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면서 "플랜트연은 앞으로 수중로봇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으로 국내 수중로봇 산업계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트연은 이번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URI-L' 이외에도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6000m급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와 세계 최초 보행형 수중로봇 '크랩스터(CR200)'를 개발해 기술을 이전했다. 

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URI-L' 실물 사진.<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경작업용 수중건설로봇 'URI-L' 실물 사진.<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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