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12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 열고 추천
ETRI·원자력연 원장 선임 이사회 26일 예정···기초지원연 포함여부 미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2일 오전 11시 기초지원연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내부 2명, 외부 1명인 3배수를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부 출신인 김해진 박사는 고려대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POSTECH 연구 조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기초지원연에 합류했다.
신형식 교수는 서울대 졸업 후 코넬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 코넬대 연구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에 이어 199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임 중이다.
최종순 박사도 내부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학사와 석사 졸업 후 KAIST에서 박사를 마쳤다. 1991년 기초지원연에서 연구를 시작 했으며, UST 교수도 맡고 있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6일까지다. 원장 공석 없이 기관장이 선임되려면 이번주 내에 이사회에 열려야 가능하다.
기존에 원장 후보 3배수가 발표된 ETRI와 원자력연 원장 선임 이사회는 26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다. 기초지원연의 세 후보는 인사 검증 절차가 필요하지만 연구 현장에서는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세 기관의 원장이 동시에 선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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