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봉사 정신으로 행정 업무 개선과 고객 만족 실천 공로 인정

KAIST(총장 신성철)가 개교 48주년을 맞이해 친절행정상을 신설했다.

친절행정상의 첫 수상자로는 문재영 인사팀 선임행정원, 이지연 연구관리팀 행정원과 손성은 문화기술대학원 행정원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친절행정상은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문재영 인사팀 선임행정원은 연구비통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지원 행정업무를 개선했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IT 부서에서 기초자료를 추출하면 연구지원 부서에서 이를 검증하기 위해 이틀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2시간 내에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지연 연구관리팀 행정원은 교육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맞춰 교내 연구비 관리 시스템 간소화를 추진해 연구자들의 효율적 과제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손성은 문화기술대학원 행정원은 교내 문화공연 행사를 담당하며 백건우 피아니스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금난새 지휘자와 같은 최정상급 예술인을 초청해 문화공연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실시간 지정 좌석 예약,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각종 문의에 성실하게 대응하면서 공연 만족도 향상에 역할을 했다.

김기한 행정처장은 "담당 업무를 창의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최접점에서 친절행정에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친절행정상을 수여한다"면서 "모든 구성원에게 감동을 주는 KAIST 행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친절행정상 수상자들의 단체 사진.(왼쪽부터)문재영 선임행정원, 이지연 행정원, 손성은 행정원.<사진=KAIST 제공>
KAIST 친절행정상 수상자들의 단체 사진.(왼쪽부터)문재영 선임행정원, 이지연 행정원, 손성은 행정원.<사진=KAIST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