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출연연, 3월 연구회 이사회 안건 상정
8개 기관 확정, 13개 기관 협의중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지난달 14일 '출연연 공동출자회사 추진협의회(이하 공동출자 추진협)'에 따라 21개 출연연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공동출자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21개 출연연은 공동출자 추진협을 구성해 전문가 컨설팅으로 용역직 근로자의 처우개선, 고용안정,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한 공동출자회사 설립 세부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지난 14일 개최된 공동출자 추진협에서 3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기이사회에 관련 안건의 상정을 목표로 공동 노력키로 했다. 안건은 공동출자회사의 조속한 설립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정부방침의 이행이다.

그동안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공동출자회사 추진 기관방침을 확정한 8개 기관이 우선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출자회사 추진 기관방침을 확정한 8개 기관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다.

한편,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13개 기관은 ▲안전성평가연구소 ▲재료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2월말까지 기관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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