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부품국산화·지역 방위산업체 육성 MOU 체결
"다양한 방면 첨단 기술교류·협력 지속되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육군 군수사령부(중장 이정근)는 19일 부품 국산화와 지역 방위산업체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전TP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이날 오전 11시 군수사령부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국산화 개발 참여 확대 ▲첨단기술 보유업체 국산화 개발·성공률 향상 ▲지역 방산업체 제품의 군 적용 가능성 검토·보유 기술정보 공유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개최된 '대전광역시 관·군협의회'를 계기로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의 국산화 개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류해왔다.

양 기관은 이날 육군 방산업무 지원방법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 관련 정보 공유, 지역 중소기업 보유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 검토, 신규 개발 첨단 기술정보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화·국방예산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조달원을 확보해, '부품 국산화'사업에 지역 방위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이는 지역 국방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 국방중소벤처기업들이 육군 부품국산화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육군 군수사령관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면의 첨단 기술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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