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AIST 대강당서 개최···야스퍼 드발 지휘, 보란방 클라리네스트 대전시향과 협연 

KAIST 대강당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금요일 KAIST 대강당에서 스쿨클래식 시리즈 2 '과학도를 위한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적 호르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의 객원지휘와 중국인민대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보란 방(Boran Fang)이 협연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객원 지휘자 야스퍼 드 발은 최근 지휘자로 활동영역을 넓혀 헤이그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5번 내림 나장조,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바단조,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 나장조가 연주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3곡 모두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고전 시대 음악의 진수를 대전시향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다. 표는 인터넷 예약 또는 당일 현장 배부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KAIST 홈페이지아르스노바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이나 KAIST(042-350-2904)로 하면 된다.

행사 홍보 전단.<자료=대전광역시 제공>
행사 홍보 전단.<자료=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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