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규제 1개 생길 때 22개 없앤 美, 다시 '세계 제조업 중심'으로
백악관은 지난해 4월 “지난 500일간 미국에서 새 규제 1개가 생길 때 22개의 규제가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조업협회(NAM)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41억달러 상당의 규제 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매일경제] "글로벌 기술력 갖춘 한국 바이오…정부 큰 그림서 규제개혁 나서야"
유전체 분석사업을 하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신상철 대표는 "해외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빅데이터화해서 새로운 산업으로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유전체 정보가 통합 관리되지 못하고 활용이 제한돼 있는데 이를 해소해 산업화 및 고용창출 등 순기능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과학·기술

[한국경제] "AI 장착한 고영, 15兆 신시장 연다"
고영은 매출의 14%를 미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시작한 꾸준한 투자가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게 고 대표 구상이다. 그는 “이 기세라면 5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中國의 선택은 '전기차+원전'
중국이 준비 중인 또 하나의 카드는 원전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세대 원전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지난 3년간 중단해온 신규 원전 승인을 재개한다. 올해만 10여건을 새로 승인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매년 6~8기의 원전을 새로 승인할 전망이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신규 원전을 건설하면 2030년 중국의 원전 발전 비중은 12% 정도까지 올라간다.

[조선일보] 달 탐사 로봇·AI 간호사… 인류 미래 보여준 ALC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술 선두 자리를 다투는 구글과 IBM 연구원들은 AI가 바꿀 미래 모습에 대해 토론했다. 알렉산더 뷔서 IBM 선임 연구원은 "IBM은 미국 내 49개 의료기관, 5600만명 환자의 진료 기록을 토대로 최근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예측하는 앱을 내놓았다"고 했다. 조엘 리보 구글 딥마인드 연구과학자는 "구글의 딥마인드는 데이터 없이도 스스로 데이터를 만들어내 미래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기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스스로 대국을 두며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바둑 기사 커제를 꺾은 바둑 AI '알파고 제로'처럼 빅데이터 없이도 강력한 AI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매일경제] 지식혁명에 인류의 미래 달렸다
현재 최고의 지식혁명 전도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다. 그가 최근 MIT테크리뷰를 통해 제시한 10대 혁신 기술을 보면 지식혁명의 산출물을 가늠할 수 있다. 인간과 비슷한 로봇, 소형 원자로, 미숙아 판명 기술,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알약 내시경, 식물성 고기, 이산화탄소 감축 기술, 손목시계형 심전도 검사기, 물 안 쓰는 위생변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이 그 기술들이다. 

[매일경제] 병원 지하에 190m 터널 뚫은 까닭은
2003년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대지면적 4만5728㎡(약 1만3832평)에 달하는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 옛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인수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병원이 주도하는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개원했다. 현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유전체 분석업체 마크로젠, 조직·장기 재생·세포치료 업체 한국줄기세포뱅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생산하는 이오플로우 등 31개 제약 바이오·의료기기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은 입주 첫해인 2016년 매출 7986억원을 올렸으며 지난해 1조1928억원으로 3년 만에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경제] 삼성 파운드리 승부수…2021년 3나노 양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서 올해 공급하기 시작한 7나노(1㎚는 10억분의 1m)보다 성능을 35% 개선한 3나노 제품을 내년에 개발해 2021년부터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에서 삼성전자가 3나노에 대한 구체적 기술 개발·양산 일정을 처음으로 공개함에 따라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에 1년 정도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일보] “온난화 대응, 원전 이용 촉진하라”
이 같은 주장은 원자력 관련 기관이나 학회만의 입장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100년까지 1.5도로 제한하기 위한‘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195개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별보고서는“앞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2050년까지 대기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잔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사회

[한국경제] "수축사회까지 염두 둬야 중소상공인 도울수 있다"
홍 대표는 “르네상스기 이후 전 세계는 팽창기를 겪었고 2008년 이후 인구감소와 공급과잉으로 대표되는 수축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사상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과 부채 팽창으로 중소벤처기업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회적 자본과 이타주의가 수축사회의 대안”이라며 “이런 연결고리를 위한 중기부의 역할이 과거 중소기업청 시절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문재인 정부가 내야 할 용기
노조가 변화하게 하려면 기업 경영진에 견제장치를 넓혀주는 등 ‘퇴로’를 열어야 한다. 독일 사회민주당 정부 시절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그랬고, 지금 프랑스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그렇다. 이들은 노조의 고통 분담을 제도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인기 없는 정책’을 밀어붙였다. 마크롱은 그로 인해 여론 지지도가 20%대로 내려앉았지만 “지불할 만한 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의연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용기를 보고 싶다.

[조선일보] 손태장 회장 "내가 저커버그보다 나은건 실패해봤다는 것"
"제가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립자)나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립자)보다 나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훨씬 더 많이 실패해 봤다는 거죠." 15일 ALC '미래의 출발점: 교육과 스타트업' 세션에서 연설한 손태장(47·사진) 미슬토 회장은 창업 과정에서 실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업가는 실패를 통해 배운다. 실패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라고 했다.

[매일경제] "후쿠시마 방사능 日자료 허점 파고 들었죠"
송 책임연구원은 "소송에 참여한 과학자와 공무원, 법률가 모두 불리한 분쟁에서 패소할 경우 많은 비난을 감수할 수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지난 4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참여한 모든 분의 헌신 덕분에 이번 역전승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최저임금 균형 찾을 때…내년 동결 가까운 수준 고려해야"
먼저 최저임금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었는데, 또 다른 어려움이 생겨나니 이제 그 어려움을 잘 경청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장관 인사청문회 때도 경제상황에 따라 동결에 가까운 수준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우회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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