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사람 손닿자 0.001초만에 멈춘 로봇…안전한 공장 변신

야스카와전기는 올해 안전펜스 없이 로봇과 사람이 협업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혁신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최신 지능형 협업 로봇은 센서가 부착돼 작업자가 로봇의 어느 부분을 살짝 터치하더라도 1000분의 1초 속도로 작동을 멈춘다. 사람 손이나 손가락이 끼어 부상당할 위험이 있는 로보팔 관절은 곡선으로 제작해 '끼임 사고'를 방지했다. 안전펜스 없이 한 공간에서 로봇과 인간의 협업이 가능해진다.

[매일경제]美·日기술 베끼다가…세계 주름잡는 반도체·이동통신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은 국제적인 관심 대상이었지만 발전 과정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였다"며 "한국 산업기술 발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해 경험을 후대에 전수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발전사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학한림원은 한국산업기술발전사를 위해 400명에 달하는 집필진을 구성한 뒤 4년에 걸쳐 제작했다. 집필진에는 산업체 임직원, 정부 관료, 연구원 등 산업 발전 주역이 대거 참여했다.

[동아일보]"제2의 '가습기 비극' 막아라"…모든 살균-살충제 안전성 승인 받아야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난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제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살생물물질과 살생물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만 시장에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한 게 이 법의 핵심이다.

[한국경제]"GIS DB 구축은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57)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 인프라인 공간정보산업이 여전히 공공조달시장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지표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절대적인 위치 정보를 포함해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한국경제]해양바이오 경쟁 치열한데…한국은 뒷걸음질

해양바이오자원의 잠재적 시장가치는 26조달러로 추정된다. 지구 표면의 75%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지구 생물종의 80%인 30만 종이 있다. 그러나 제품화에 성공한 것은 1%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앞서가고 있지만 아직 '절대 강자'가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중국 UFO 소동…SLBM·극초음속 무기 시험 발사 추정

지난 2일 새벽 발해만과 가까운 중국 4개 성(省)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를 봤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발해만 일대 중국군의 군사훈련과 맞물려, 중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나 극초음속 무기 발사 시험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전선업계, 때아닌 '국가 핵심기술' 지정 논란

정부가 LS전선과 대한전선이 보유한 전선 설계·제조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대주주인 IMM PE가 대한전선을 중국 업체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다. 국내 전선 기술이 중국 기업 손에 들어가면 국내 전선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우려다.

[매일경제]사용후핵연료 정부 늑장대응 비판 고조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핵폐기물인 '사용 후 핵연료'를 저장할 시설이 부족한데도 정부가 늑장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원전 운영을 조기에 멈춰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되면 어쩔 수 없이 원전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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