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DCC서 '첨단국방산업전' 열려
방위산업에 다양한 분야 협업 필요…융합 네트워킹 강조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방위산업 활성화 및 기술발전을 위한 산업 네트워킹의 장이다. 방산 분야 R&D 사업, 기타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방산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홍보도 진행된다.
전시회와 더불어 3일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초연결, 모바일, 사이버, 첨단센서, 워리어 플랫폼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5G 이동통신기술의 군 적용 방안, 레이저를 이용한 폭발물 처리 등 최첨단 기술을 응용한 첨단국방 관련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제별 소요창출과 연계한 과제를 발표하고 첨단국방의 적용과 혁신을 추진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31개 업체의 63개 제안품목을 대상으로 군 활용성 간담회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와의 기술교류, 소요창출 품목의 발굴이 이뤄지고 민간개발 기술의 군 적용 방향을 모색한다.
전시홀에서는 무기와 전력지원체계 관련 부스가 설치돼 기술 상담 및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 80개사 130개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보안, IT 분야, 소방, 정찰, 관측 등 다양한 군사용품 및 서비스 인프라를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나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민간 부분, 산업계, 연구계가 공동으로 협력해야 하며 첨단국방산업 연구를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군이 인재육성의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가 융합·협력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홍보와 응원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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