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지구 내 3개 대학-기업, 상호협력 통한 역량 제고 목표
이론교육, 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의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오는 8월부터 주관기관인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4차산업혁명 분야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일자리 연결과 기업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기능지구 내 대학인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 ▲충북대(청주) ▲남서울대(천안)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생들은 대학-기업 연계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교육, 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8월 중부터 '가속기 여름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확대해 2020년 2월에는 국내외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아시안 초전도 가속기 스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대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 남서울대 첨단디지털 가상증강현실센터도 1차 학생 모집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VR·AR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과 진행 프로젝트 목록.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과 진행 프로젝트 목록.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