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9월 5일 DCC서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 개최
25개 출연연 유망기술 160건 출품···'데니스 홍' 강연도 진행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선을 보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출연연 통합기술설명회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을 다음 달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출연연-기업'이다.

기술 발표와 전시 등은 6개 테마로 나뉜다. ▲초연결네트워크 ▲지능형미래교통 ▲환경재해대응 ▲혁신제약식품 ▲헬스메디케어 ▲차세대에너지 분야로, 25개 출연연이 연구개발한 160건의 유망기술이 출품된다. 

행사장엔 출품 기술 연구자가 직접 상담에 응한다. 이외에 융합연구단 우수성과 전시와 신용보증기금 기술금융 연계지원 상담도 이뤄진다. 

또 출연연에서 첨단 연구장비를 경험한 직무훈련생을 만나고 채용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각 출연연은 특성에 맞는 측정과 분석, 공정 기술연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인력을 배출해왔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600여 명의 인력 프로필을 확인하고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11시에는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로봇, 인간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해 주목받은 로봇 공학자로, 로봇 연구소 '로멜라'를 이끌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출연연에서 개발된 기술이 기업 성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기술과 부스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참가와 상담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출연연 유망기술 160선을 담은 책과 점심쿠폰을 준다.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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