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모바일 오픈랩 마무리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오픈랩' 사업에 대전을 포함한 세종, 충남, 광주시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픈랩 사업은 10개의 혁신도시 지역의 산업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지역에 개방형 연구실인 오픈랩을 구축하고 오픈랩과 연계한 기술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지역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총괄지원 사업이다.

대전시와 충남, 세종은 그동안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오픈랩 사업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총사업비 71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협력해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5G IoT) 모바일 오픈랩을 구축하고 지능형 사물인터넷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ETRI, KAIST가 같이 참여한다. 대전시는 2020년 2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같은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 2022년 1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 산학연관의 혁신플랫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정보통신 기술 산업이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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