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미래를 읽는 인공지능 "노스트라다무스 비켜"
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 앙빠 마케팅은 IBM의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IBM과 롯데제과가 합작해 만든 AI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는 인터넷에서 식품과 관련된 수천만 건의 SNS 콘텐츠를 수집해 긍정과 부정 반응을 가려냈다. 이 중 긍정적인 반응과 연관되면서 급상승하고 있던 키워드로 ‘앙버터’ ‘앙빠’를 뽑아냈고 롯데제과가 이를 마케팅에 접목한 것이다.

[조선일보]"어금니 안 닦였으니 양치 다시하세요"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선 전 세계 가전업체들이 미디어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신기술 경쟁을 벌였다. 그중에서도 전원이 꺼지면 투명해지는 시스루 TV, 서로 소통하는 세탁기와 건조기, 이를 닦을 때 입안 구석구석 양치 상황을 욕실 거울을 통해 알려주는 기술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올해 IFA에 등장한 아이디어 제품 10가지를 소개한다.

[중앙일보]내가 좋아하는 팀 AI가 편파중계…판교식 야구 감상법
MLB발(發) ‘세이버매트릭스 혁명’ 이후 십수 년이 지난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선 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차원의 혁신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야구관람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어서다. 지금까진 방송사가 제공하는 천편일률적 중계화면과 경기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AI를 활용하면 원하는 팀과 선수, 보고 싶은 장면만 모아서 볼 수 있다.

[중앙일보]주유기 옆 못보던 충전기…주유소는 이미 전기차 시대
서울 중구 초동 GS칼텍스 초동주유소. 주유기 옆으로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보였다. 지난 5월 설치한 100㎾ 급속 충전기다. 이를 활용하면 30분 만에 소형 전기 차량 배터리를 방전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경제]에스피지 "초정밀 감속기도 국산화 앞당길 것"
정밀 감속기 제조업체인 에스피지(SPG)는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초정밀 감속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1995년 일본산이 95%를 차지했던 정밀감속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선 덕분이다.

[매일경제]마스크팩 시트 1위 찍고 中시장 공략 `시동`
국내 1위 마스크팩 시트 제조업체인 피앤씨랩스 장사범 대표는 최근 경기 오산에 있는 신규 공장에서 기자와 만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통해 피앤씨랩스 마스크팩이 이미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중국 화장품 회사 등에 마스크팩 시트를 직접 수출하는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세계 최고 65% 상속세율, 한국 기업 명줄 다 끊는다
한국은 ‘상속금지법’이라 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속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상속세 최고세율은 명목상 일본(55%)이 가장 높지만, 한국에선 기업상속에 할증이 붙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65%에 달한다.

[한국경제]부품·소재 국산화 과정에도 일본을 활용해야
한·일 관계 악화는 양국 모두에 손실을 가져오지만 한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한국의 총수입 가운데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은 10.2%로, 한국의 총수출 중 일본 수출 비중(5.0%)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한국경제]"R&D투자, 기술사업화로 연결되게 물꼬 터줘야"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아니라 ‘용두용미(龍頭龍尾)’형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구축해야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취임 100일을 앞둔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62·사진)은 기술 생태계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석 원장은 2009년 KIAT 초대 부원장을 지냈다. 2017년까지 KIAT에 몸담은 그는 인하대 석좌교수를 거쳐 지난 6월 KIAT 4대 원장으로 복귀했다.

[한국경제]"규제 대신 인센티브 늘려야 '에너지 강국' 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경제신문사가 9일 서울 여의도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공동 주최한 ‘에너지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 실현 좌담회’에선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에너지 소비구조를 바꾸려면 고효율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조선일보]원자력 정책… 신념이 아닌 '과학'에 뿌리를 내려라
과학기술부의 임무와 역할에는 원자력 분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진흥시키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어제 임명된 최기영 과기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유심히 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에 따라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의 진로와 흥망성쇠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저출산에 주52시간까지…식어가는 성장엔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당초 한국은행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 설명처럼 잠재성장률은 다시 측정해본 결과 불과 2년 만에 0.1%포인트가 더 낮아졌다. 이로써 우리나라 잠재성장률(2019~2020년)은 2.5∼2.6% 수준까지 내려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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