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잘살아보자" 논밭 밀고 세운 구미産團… 10여년 위기 넘고 부활 첫발
지난 16일 오후 경북 구미시 코오롱 인더스트리 공장에서는 노란 실뭉치를 풀어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5G 광섬유케이블, 항공 타이어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다. 직원들은 아라미드 뭉치를 풀어 검사용 샘플을 채취했다. 출고될 아라미드의 탄성을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였다. 

[매일경제]'35조 황금알' 2차전지 양극재 시장서 승부
올해 4월 음극재 생산회사인 포스코켐텍과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ESM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한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그룹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는 철강 분야와 함께 포스코 미래를 이끌 양대 성장 축이다.

[한국경제]지독한 조선 불황 뚫었다…매출 5배 넘게 뛴 '파나시아'의 비결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조선업종에서 1년 만에 매출이 5배 이상 폭증하고 있는 업체가 부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조선기자재업체인 파나시아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규제기준을 강화하면서 수주가 급증해 올해 매출이 3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647억원의 5배가 넘는다.

[매일경제]오라클 "AI 클라우드, 40기가 무료제공"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주름잡고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시장에 선전포고를 던졌다. 일단 사용자 한 명당 연간 3500만원에 달하는 서비스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오라클이 수년간 개발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이 탑재돼 있다. 

[동아일보]"서비스 혁신" 민간 클라우드 도입하는 공공기관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 클라우드가 민간 영역을 넘어 공공 영역에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의 주도권을 쥐려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 것이다.

[한국경제]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반쪽 출범'…의약품 개발 등엔 활용 못해
전 국민 5000만 명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첫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개통되면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막혀 '반쪽 플랫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경제]히잡.com, C88…"내가 아시아 최강 스타트업" 자웅 겨룬다
아랍 여대생이 만든 전 세계 최대 히잡 쇼핑몰부터 미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며 세계 10대 스타트업에 꼽힌 '폴리테크' 기업까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 글로벌 창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세계지식포럼에는 글로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동아일보]AI-VR 유통 신사업-마케팅 첨병… 롯데百 "디지털 인재 모셔라"
인문·상경계열 출신이 신입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유통업계 채용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이 모객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유통업체들이 이공계 출신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軍, 드론 잡는 레이저무기 2023년까지 개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폭격과 같은 테러 공격에 이용되고 있는 드론(소형 무인기)을 잡는 국산 레이저 대공 무기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또 2023년 이후엔 레이저 대공 무기의 출력을 강화해 전투기나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적성국 정찰위성까지 요격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저 무기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아일보]"의사 경험서 나온 솔직함이 30년 베스트셀러의 비결이죠"
"고머(GOMER)는 '내 응급실에서 꺼져(Get Out of My Emergency Room)'라는 뜻이야." '하우스 오브 갓'(세종서적)은 의학 소설의 시조새 격이다. 1978년 미국의 현직 의사가 썼다. 동료와 환자들로부터 비난받을까 봐 두려워 가명을 내세웠다. 착한 의사는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 

[중앙일보]인공지능 시대, 명상과 영성이 필요한 까닭은
서울 강남에서 1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기획설계자(Architect)인 킴킴(62)을 만났다. 그는 한국인이다. 최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핵심 부서인 '오피스 글로벌라이제이션'팀의 수석그룹장(Principal Group Manager)을 역임했다. 지금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그룹에서 로컬라이제이션 기획설계자로 일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설계도'를 그리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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