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실용화 연구, 규제대응 기술전략 수립 등 제시
"선박해양플랜트 연구 경쟁력 갖추겠다"
김부기 신임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 학사·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선급협회(ABS) 연구원,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장, 선박해양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조선학회 국제이사, 국제수조시험연구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고의 선박해양플랜트 기술과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를 만들겠다"며 "우리나라 선박해양플랜트 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이 제시한 운영 계획은 ▲연구 몰입 분위기 조성과 조직문화 개선 ▲차별화된 원천기술개발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융·복합 실용화 연구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 ▲국가정책수립지원과 국제 규제대응 기술전략 수립 ▲혁신적인 선박해양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조성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공동 연구 강화 등이다.
신임 소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임시이사회의 동의 후 선임됐으며, 임기는 25일 취임식부터 3년이다.
한효정 기자
hhj@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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