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진천 26·28일 태풍 예보 됐으나 햇볕 '쨍쨍'
전국 각지서 '제19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참가
"점심시간, 방과후, 방학 반납하며 태양광車 제작"

초가을 태양 볕도 이들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지난 26일과 28일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 일원에서 '제19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대전, 세종, 청주, 대구, 인천, 안성, 수원, 광주, 고창, 서귀포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몰렸다. 초등부는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80여 명이 참가했고, 중·고등부는 총 48팀이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양광 자동차 경주를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28일 미래 자동차와 에너지 주역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26일 열린 초등부 경기. 일직선 트랙을 달리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에 '시선 집중'. <사진=김인한 기자>
26일 열린 초등부 경기. 일직선 트랙을 달리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에 '시선 집중'. <사진=김인한 기자>

모형 태양광 자동차 디자인은 우리 손으로! <사진=김인한 기자>
모형 태양광 자동차 디자인은 우리 손으로! <사진=김인한 기자>

각양각색의 모형 태양광 자동차. 이날 베스트 디자인 상은 대전 새여울초등학교 조예은 학생이 받았다. <사진=김인한 기자>
각양각색의 모형 태양광 자동차. 이날 베스트 디자인 상은 대전 새여울초등학교 조예은 학생이 받았다. <사진=김인한 기자>

미래 태양광, 자동차 주역들의 자동차 소개! <사진=김인한 기자>
미래 태양광, 자동차 주역들의 자동차 소개! <사진=김인한 기자>

'제 차가 제일 특별해요!' 자신이 만든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소개하는 초등부 어린이들. <사진=김인한 기자>
'제 차가 제일 특별해요!' 자신이 만든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소개하는 초등부 어린이들. <사진=김인한 기자>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길'··· <사진=김인한 기자>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길'··· <사진=김인한 기자>

충북 청주에서 친구들끼리 모여 '제19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석 어린이, 안혁주 어린이, 김현우 어린이, 정의한 어린이. <사진=김인한 기자>
충북 청주에서 친구들끼리 모여 '제19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석 어린이, 안혁주 어린이, 김현우 어린이, 정의한 어린이. <사진=김인한 기자>

'경품은 제가 받을 거예요~' 신나는 가위 바위 보. <사진=김인한 기자>
'경품은 제가 받을 거예요~' 신나는 가위 바위 보.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사전 제작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수리하는 학생들.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사전 제작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수리하는 학생들.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는 총 48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매겼다. 32강, 16강, 8강, 4강, 결승전 경기로 이어졌다. 16강 이후 차량 정비의 시간이 주어졌다.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는 총 48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매겼다. 32강, 16강, 8강, 4강, 결승전 경기로 이어졌다. 16강 이후 차량 정비의 시간이 주어졌다. <사진=김인한 기자>

'웬만한 땜질은 문제 없어요~' <사진=김인한 기자>
'웬만한 땜질은 문제 없어요~'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에는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김대진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이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28일 열린 중고등부 경기에는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김대진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이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김서현 대전 괴정중학교 학생이 동료에게 태양광 자동차를 무리하게 작동하지 말라며 X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김서현 대전 괴정중학교 학생이 동료에게 태양광 자동차를 무리하게 작동하지 말라며 X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얘들아 이쪽으로 자동차를 움직여야 한다~' 선생님의 진중한 작전 타임! <사진=김인한 기자>
'얘들아 이쪽으로 자동차를 움직여야 한다~' 선생님의 진중한 작전 타임! <사진=김인한 기자>

중고등부 경기는 경기시간 3분, 경기 중 모형 태양광 자동차 오작동시 3번 터치라는 룰을 전개했다. <사진=김인한 기자>
중고등부 경기는 경기시간 3분, 경기 중 모형 태양광 자동차 오작동시 3번 터치라는 룰을 전개했다. <사진=김인한 기자>

태양 없는 터널, '조금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움직여!' <사진=김인한 기자>
태양 없는 터널, '조금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움직여!' <사진=김인한 기자>

우리 오빠, 누나 힘내라~ 어린이 팬의 간절한 소망. <사진=김인한 기자>
우리 오빠, 누나 힘내라~ 어린이 팬의 간절한 소망. <사진=김인한 기자>

배준영 대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는 11년째 '토요 과학 발명 로봇교실'을 운영하며 태양광 자동차 제작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은 배준영 교사. <사진=김인한 기자>
배준영 대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는 11년째 '토요 과학 발명 로봇교실'을 운영하며 태양광 자동차 제작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은 배준영 교사. <사진=김인한 기자>

김태균 대전 만년중학교 학생은 이날 우승 공약으로 '춤'을 공약했다. 우승은 무산됐지만, 멋진 승부를 펼치며 준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김인한 기자>
김태균 대전 만년중학교 학생은 이날 우승 공약으로 '춤'을 공약했다. 우승은 무산됐지만, 멋진 승부를 펼치며 준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김인한 기자>

모형 태양광 자동차 트랙을 둘러싼 학부모, 학생, 지도 교사. 노란 옷을 입은 이들은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심판과 진행 요원들.<사진=김인한 기자>
모형 태양광 자동차 트랙을 둘러싼 학부모, 학생, 지도 교사. 노란 옷을 입은 이들은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심판과 진행 요원들.<사진=김인한 기자>

그 어느때 보다 간절했던 '태양!' <사진=김인한 기자>
그 어느때 보다 간절했던 '태양!' <사진=김인한 기자>

초등부 단체 사진. 우승은 '제가 할게요~' <사진=김인한 기자>
초등부 단체 사진. 우승은 '제가 할게요~' <사진=김인한 기자>

진지함이 묻어나는 중고등부 학생들. '얘들아 파이팅 하자!' <사진=김인한 기자>
진지함이 묻어나는 중고등부 학생들. '얘들아 파이팅 하자!' <사진=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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