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韓日 찬바람 속… 삼성 5G 장비, 日 통신시장 뚫었다
삼성전자가 일본 주요 통신사에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하며 30조 원 규모의 일본 5G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공들여 온 5G 장비 시장 공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냉각된 한일관계 속에서도 기업 간 협력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동아일보]한국 찾은 日관광업계 “교류로 갈등 풀자”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한일 갈등 이후 양국 관광·문화교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관광업계 종사자 110여 명이 한국을 찾아 한국 여행·항공업 관계자 50여 명과 교류회를 가졌다. 일본 관광업계가 관광 촉진을 위해 대규모로 방한한 것은 한일 갈등 이후 처음이다.

[매일경제]韓 제조업 생산능력 최대폭 추락…대기업·벤처 협업 늘려야
`한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장기 불황의 원인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김동원 전 고려대 초빙교수(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 회장)는 "장기 침체를 경험한 국가들에서 나타났던 여러 양상이 우리나라에서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韓산업기술 `생산성 함정` 빠졌다
한국의 산업기술혁신 체계가 투자 대비 성과가 저조한 `생산성 함정`에 빠져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국내 기업인들이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산업기술혁신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AI 약진하는 中, 힘빠지는 韓
최근 중국 항저우의 특산품 매장에서 만난 중년의 여직원은 영어 한마디 못 하면서도 당당하고 저돌적이었다. 기자 옆에 찰싹 따라붙더니 집중 공략이 시작됐다.

[동아일보]“문제는 DNA기술 아닌 법… ‘화성의 恨’ 더 빨리 풀 수 있었다”
“우리 정부는 대검찰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방부 등이 각자의 목적에 따라 DNA를 따로 관리한다. 총괄하는 거버넌스도 없고 미래 전략도 없다. 한국은 법과학 예산을 다 합해도 연 70억∼80억 원 정도인데 미국은 100배가 넘는다. 그러니 신기술은 다 미국에서 나온다.”

[중앙일보]정의선의 플라잉카, NASA 두뇌 달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으로 하늘을 나는 차 ‘플라잉카’ 사업에 진출한다. 전담 사업부를 새로 만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혔다. 미국과 중국이 플라잉카 기체와 시스템 개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현대차도 경쟁 대열에 뛰어들었다.

[중앙일보]BTS 일으켜세운 건 커넥토그래피였다
‘커넥토그래피(Connectography)’란 연결(Connect)과 지리(Geography)를 합성한 신조어다. 21세기는 고속도로·철도·파이프라인 등 에너지와 물품·인재 수송로, 정보·지식과 금융·기술이 광속도로 흘러가는 인터넷·통신망 등 기능적 사회기반시설의 초국적 연결이 중요해졌다. 지리적 환경이 국가와 민족의 흥망, 문명과 역사를 결정했다면 이제는 연결성이 관건이다.

[한국경제]'제2 벤처 붐' 주도할 기업가정신 갖춘 스타트업 창업 인재 양성
KAIST 경영대학은 설립 당시부터 기술과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으로 계량 분석을 강조해온 만큼 급변하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확한 경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해 사내 혁신을 주도하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키우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설명이다.

[조선일보]95개국 軍, 드론 보유… 글로벌 안보지형 뒤흔든다
지난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산유량의 절반가량(하루 약 600만배럴)을 공급하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시설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유전이 파괴됐다. 이 사건으로 국제 유가는 출렁였고 중동 지역의 군사 긴장은 급격히 고조됐다. 아브카이크를 폭발시킨 것은 첨단 미사일이나 전투기가 아니다. 몇 대의 드론(무인기)이었다.

[동아일보]“환경문제는 결국 나의 문제”…등교 거부하고 '거리'로 나간 학생들
경기 용인시 용인외대부고 2학년 허수민 양(17)은 지난달 27일 학교로 가는 대신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을 찾았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 정상회의에 맞춰 열린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동아일보]눈앞에 다가온 기후변화,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
한 해 동안 태풍 7개가 온 것도, 10월 태풍도 흔치 않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원인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한반도를 타깃으로 하는 태풍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원전 뺀 미세먼지대책…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 사이에 석탄발전소 14~27기의 가동이 중단된다. 5등급에 해당하는 노후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고농도 주간에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