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부터 기업 대상 서비스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반도체 설계기업의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 (EDA Tool)공동 활용 지원을 위해 46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설계를 위해 필수적인 도구지만 가격이 1~2억원으로 중소 및 창업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되어왔다. 과기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전문가 심의워원회를 통해 수요가 높은 반도체 설계툴 29종을 선정했다. 판교에 위치한 'HPC이노베이션허브' 내 서버에 설계툴을 설치해 10월 말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희망 기업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판교센터 온라인으로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료를 납부하면 자사의 컴퓨터에서 서버 접속을 통해 활용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사용료는 시중가의 1% 수준이다.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게는 사용료를 약 0.1%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설계툴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설계툴 공동 활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www.etri.re.kr) 및 HPC이노베이션 홈페이지(www.openh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jieon@etri.re.kr, 031-739-7263로 하면된다.
한편, 22일 오전 10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지원관련 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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