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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국제정치 본질 '국익'

[조선일보] 러시아 군용기에 6시간 유린당한 하늘
전략폭격기와 전투기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22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6시간 가까이 무단 진입해 우리 전투기 10여대가 긴급 발진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들의 KADIZ 무단 진입은 올해에만 20차례였다고 군은 밝혔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KADIZ에서의 공세적 활동을 늘리면서 한국이 주변 강국의 '동네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일보] 국익 앞에 비정한 강대국…피흘려 싸운 친구도 버린다
“그들 (쿠르드족)은 천사가 아니다.” 시리아 주둔 미군 철군 논란 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툭 던진 말이다. 지난 5년간 미국과 손잡고 그 험한 IS와 싸웠던 시리아 내의 쿠르드 족은 이 말이 아팠다. 무려 1만1000명의 쿠르드 전사들이 이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유가 있었다. 국제사회를 위해 싸우고, 이를 통해 자치권을 얻고 싶었다. 나라 없는 설움을 딛고 일어나려 했던 소수민족 쿠르드는 좌절했다. 단순한 실망이 아니다.

[한국경제] 스타트업 하루에 7곳씩 창업…첨단도시로 부활한 '말뫼의 기적'
황량한 외관과 달리 건물 내부에는 수백 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연구실과 회의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곳은 말뫼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허브인 미디어에볼루션시티. 옛 조선도시에서 정보기술(IT)·바이오 중심의 첨단도시로 화려하게 부활한 ‘말뫼의 기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이 말뫼의 기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한국경제] 글로벌 혁신지수 2위 스웨덴…기초과학 투자로 스타트업 키웠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기초과학 역량을 앞세운 산·학·연의 활발한 협력이 스웨덴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말뫼의 사례처럼 지방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혁신 주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경제] 'IT 강국'이라는 허상
싸이월드만큼 영욕(榮辱)을 겪은 인터넷 서비스가 또 있을까. 페이스북보다 5년 앞선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해 ‘미니홈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뒤 회원 3200만 명을 거느린 ‘국민 소셜미디어(SNS)’로 성장했다. 하지만 모바일이라는 변화에 뒤처지면서 가입자가 줄줄이 이탈했고, 2015년 서비스를 중단했다. 2016년 에어라이브 품으로 들어가 재기를 노렸으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급기야 접속 중단 사태를 겪고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처지다.

[한국경제] 원격의료 20년째 시범사업만…票계산에 발목잡힌 유망 신산업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IT(정보기술) 강국’ 한국은 2000년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후 20년째 ‘테스트’만 되풀이하고 있다. 강원도, 전북 완주군, 충남 서천군 등에서 추진 중인 시범사업은 지역 의사들의 반대로 사실상 좌초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등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원격의료에 찬성하는 정당·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동아일보] 국내 스타트업 57% “주52시간 도입 준비안돼”
국내 대다수 스타트업은 주 52시간제에 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300인 미만 50인 이상 기업도 주 52시간 의무 적용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업계의 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산타토익 "AI가 스타강사보다 더 용하다"…토익 학원가에 '도전장'
“거인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만족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산타토익’으로 유명한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사진)는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떠올렸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대기업 생태계에 기생하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독립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뛰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중앙일보] "탈원전에 편견 개입…에너지엔 100점도 0점도 없다"
"안정적 전력 에너지의 확보가 불안정하고 한전과 한수원에 적자가 쌓이고 있다. 무분별한 대체에너지 개발로 생긴 후유증도 많다. 에너지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이해 당사자들과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매일경제] 정의선 "현대차 미래, 車 50% 개인항공기 30% 로봇 20%"
"저희(현대·기아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는 분명하지만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나머지 30%는 PAV(private air vehicle·하늘을 나는 차),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입니다."

[동아일보] “실패-도전 반복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법 배워”
입사한 지 한 달이 채 안 된 대기업 신입사원이 사내 벤처를 꾸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내 벤처는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사내에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벤처 팀을 말한다. 사내의 우수 직원들이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SK텔레콤은 매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1등한 팀에 사내 벤처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경제] 4세대 유전자기술 `프라임 에디터`…유전병 90% 치료 길 열어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글자를 쓰고 지우는 것처럼 인체 DNA 유전코드를 하나하나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이 탄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현존하는 유전질환 중 90%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일보] 가는 발길 멈춰 세운… 감성충만 ‘힙지로’
소상공인과 장인, 예술가를 연결시키는 ‘을지로3가 프로젝트’는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신한카드 본사가 을지로로 옮겨오면서 지역의 중소상공인 가맹점과 상생프로젝트를 펼친 것. 기업이 도심재생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는 일은 매우 드문 시도였다. 올해 3월에는 어두운 골목길에 있던 낙후된 서울시립청소년센터를 지역과 사람, 문화를 잇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중앙일보] 트럼프 매료시킨 외교관 출신 왕비, 일본 마사코 시대 개막
마사코 왕비가 유창한 영어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사코 왕비에게 계속 질문을 던졌고, 그의 답변을 들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멜라니아 여사와도 양볼에 키스를 나눌 정도로 친분을 쌓았다. 일본 여론도 그에 대해 “기품이 넘친다”며 열광했다. 그의 외교관 DNA가 빛난 데뷔였다.

[중앙일보] 2019년에 우리 마음이 아프다
우선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이 행복하다. 행복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지 책을 읽기 때문에 행복한지는 더 살펴볼 구석이 있지만, 적어도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실이다. 광장에 나아가 자신의 신념을 외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도서관 구석의 좁은 책상에 앉아 독서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독서란 의식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이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최고의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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