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아리랑위성이 촬영한 독도 사진 공개
동해의 파도 물결과 서·동도 모습이 확인 가능

우주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을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아리랑위성 3호와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독도 위성사진은 아리랑위성 3호가 지난 6월 20일 촬영한 여름 독도의 모습과 아리랑위성 3A호가 10월 8일 촬영한 가을 독도의 모습이다. 

독도 위성사진에는 동해의 파도 물결과 서도와 동도의 모습이 보인다.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에는 주변 작은 암초들에 부딪혀 생긴 하얀 파도의 모습과 아래쪽 동도에 설치된 헬리콥터 착륙장과 선착장이 보인다. 

아리랑위성 3호는 70c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아리랑위성3A호는 55cm급 고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

6월 20일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독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6월 20일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독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10월 8일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10월 8일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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