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과학자 모여라···10개국서 50개 소모임

KISTI, 11월 1일부터 7일간 'KOSEN DAY' 개최
KOSEN 14만명 회원 중 400명 참여해 토론 펼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미국·중국·한국 용인·서울의 KOSEN 회원들. <사진=KISTI 제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미국·중국·한국 용인·서울의 KOSEN 회원들. <사진=KISTI 제공>

세계 한인 과학자들의 토론 축제가 1주일간 펼쳐진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의 연례행사 KOSEN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OSEN은 세계 한인 과학자들의 지식 공동체다. 현재 72개국에서 한인 과학자 14만 7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지식을 생성·공유·활용한다.  

KOSEN DAY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5~20명 정도 모여 한 가지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네덜란드·독일·미국·오스트리아·일본·캐나다·프랑스·핀란드에서 50개 소모임이 열리며 422명이 참여한다. 

9회째인 이번 행사의 토론 주제는 '20주년을 맞은 KOSEN을 축하해주세요!'다. 지난 20년간 국내·외 한인 과학자들의 R&D 협력자로 자리 잡은 KOSEN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우리의 기술, 10년 후 미래과학기술 등이다. 토론 결과는 정책보고서로 만들어진다. 

KOSEN 연구책임자인 윤정선 KISTI 책임연구원은 "KOSEN은 한인 과학자들이 끈끈한 정을 쌓으며 서로 연구에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고급 지식을 축적한 지식 생태계"라며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귀한 정보가 매년 1만 건 이상 축적·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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