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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기술개발-생산 잇는 테스트베드 핵심"

6일 기계연서 '소·부·장 테스트베드 공공연구기관 간담회' 개최
15개 연구기관 참석···"기관별 전문성 살린 테스트베드 확충 필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공공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15개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15개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인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공공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15개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15개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인한 기자>

기업 경쟁력 강화의 첫걸음인 '테스트베드'(실증 공간)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공공연구기관 간담회'에서 "기술개발이 생산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중간 과정에 있는 신뢰성 평가, 양산 라인 검증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를 걸어오면서 기술 자립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개발에서 제품화까지 가는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지날 수 있도록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15개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공연구기관들은 기술 자립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스트베드의 중요성과 기업에 대한 지원 기능 강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각 기관의 고유 영역과 전문성을 살려 기관 간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기계연구원을 찾았다. <사진=김인한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국기계연구원을 찾았다. <사진=김인한 기자>
성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관련 연구소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의 부족한 면을 채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며 "테스트베드가 확충돼 수요 기업들이 부담을 덜기도 했지만, 양산 라인 개방에 따른 부담, 품질 우려 등 여러 부담도 있다. 각 기관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테스트베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테스트베드 강화 ▲기관 간 서비스 연계 강화 ▲정보의 개방(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사업화 촉진(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온-오프라인 공동홍보(학술대회, 전시회) 등이다. 간담회에선 기관별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들의 서비스 수요 내용과 총 250여 명에 달하는 우수 인력을 중소기업에 1:1 매칭 지원하는 등 서비스 요청 기업들에 대한 지원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테스트베드 확충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를 집중 투입한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업 지원서비스와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산자부는 소·부·장 6대분야 약 250종의 테스트베드를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179종 장비 등 테스트베드 구축 예산으로 1400억원 규모를 2020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향후에도 기업 수요를 반영해 테스트베드를 일관되게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2조 1000억원의 소·부·장 특별회계를 편성과 특별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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