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15~24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서 공연

과거를 지우고 바꾸기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그린 과학연극 '리와인드'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은 과학연극 '리와인드'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고 11일 밝혔다.

리와인드는 시간여행을 연구하는 물리학자와 기억을 삭제하는 연구에 매달리는 뇌과학자가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지우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그려냈다.

지난해에는 성인 대상의 과학연극이었다면 올해는 만15세 이상 청소년까지 쉽게 볼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장면속에 과학 지식을 녹여내며 청소년도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이번 연극에는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연기자들이 다시 참여하며  더욱 능숙한 공연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표는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 방문으로 구매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24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2시와 5시에 공연된다. 단 18일은 공연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진 이사장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계기를 기점으로 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과학연극 '리와인드'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사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과학연극 '리와인드'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사진= 한국과학창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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