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6대 원장 취임식···핵심소재 국산화에 총력

취임사를 하는 이미혜 화학연 신임원장. <사진=화학연 제공>
취임사를 하는 이미혜 화학연 신임원장. <사진=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은 11일 본원 행정동 강당에서 제16대 이미혜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소재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술 수준과 미래 시장 점유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소재 연구에 최우선적으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원장의 운영 방침에 따라 화학연은 핵심소재 국산화, 미래 소재 개발, 사회문제의 과학기술적 해결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해 탁월성 확보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기반형 연구를 수행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0여 년간 화학연에서 폴리이미드 수지 등 소재를 연구하고 성과를 냈다. 그동안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폴리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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