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비플렉스·브이픽스메디칼 등 7개 기업 참여
제품 시연과 질의응답 등으로 세계 관중에 소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의 7개 우수 스타트업이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참가한 스타트업과 핀란드 협력기관인 에스포 마케팅 관계자들의 사전 미팅.<사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의 7개 우수 스타트업이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참가한 스타트업과 핀란드 협력기관인 에스포 마케팅 관계자들의 사전 미팅.<사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유럽의 스타트업 강국인 핀란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에 참가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18일부터 5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축제에 9개의 초기기업이 참여해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험한다고 밝혔다.

대덕스타트업들은 21일 열리는 비공식 부대행사에서 피칭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에게 선보인다.

참여기업은 비플렉스(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 포티투마루(딥러닝 기반 차세대 검색엔진), 브이픽스메디칼(초소형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 나르마(틸트로터 기술 적용 소형무인항공기), 휴덴스(합성골이식재), 신성티케이(스마트 수액모니터링시스템), 제우기술(리니어모터), 아이테드(투명 열선 모듈), 하얀마인드(외국어학습 모바일서비스) 등이다.

특히 비플렉스와 브이픽스메디칼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슬러시 정규 스테이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쇼케이스 스튜디오에 진출한다. 두 기업은 전 세계 관중 앞에서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공개 시연, 질의 응답, 쇼룸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슬러시 워크숍과 피칭 행사는 핀란드의 혁신 허브인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 에스포 마케팅과 특구진흥재단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성광 이사장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참가를 계기로 특구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큰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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