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AI에 年1조 투자

통합 법인은 이를 위해 매년 1000억엔(약 1조700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AI 공룡으로 거듭나고 있는 미국의 구글·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텐센트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한국경제] "최강 원팀 위한 도전"···'AI 퍼스트'가 이해진-손정의 손잡게 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연합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평소 AI를 강조해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에 동업을 제안한 것이 ‘통합 경영’의 단초가 됐다. 두 기업의 협업 결과에 따라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일보]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는 공동대표 체제…“한일 관계? 문제없다”

라인과 Z홀딩스는 발표문을 통해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도 투자해 이용자에게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날 이데자와 라인 사장은 야후재팬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를, 가와베 ZHD 사장은 라인을 상징하는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오는 등 양사의 통합 의지를 보여줬다.

[조선일보] 佛 기밀문서에 비춰보니, 참 대단한 한국 원전… 이래도 접겠습니까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최근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가 지난 7월 이사회에 보고한 기밀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유럽형 3세대 원전(EPR) 6기 건설을 확정·추진할 경우, 6기 건설에 최소 460억유로(약 59조원), 1기당 약 1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조선일보]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하면… 6개월간 수중 매복… 北잠수함 출항하자마자 잡는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3~6개월 잠항이 가능해 그런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장기간 잠항이 가능해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을 출항 전 수중 매복으로 격침하거나 추적·감시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軍 핵연료 금지' 조항에 발목잡힌 잠수함… 美, 판매·대여도 거절

미국의 핵 추진 공격용 잠수함을 구매 또는 임차(리스)하는 것은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핵잠수함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형 로스앤젤레스급(級)은 퇴역했거나 퇴역을 앞둔 것이 적지 않아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국이 지금까지 핵잠수함을 영국 등 맹방을 포함해 그 어떤 나라에도 판 적이 없다는 점에서 난관이 예상된다.

[매일경제] 中企 주52시간제 사실상 1년 유예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종업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사실상 1년 이상의 계도기간을 두고 `경영상의 이유`에 대해서도 특별근로연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근무시간을 어기더라도 처벌하지 않는 계도기간 부여 방식을 통해 사실상 시행을 연기한 셈이다.

[조선일보] '주 52시간' 또 유예, 잘못된 법 강행하면 다 멍든다

주 52시간제 도입 취지는 살리면서도 부작용은 없애는 항구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법을 고쳐 업무 특성과 기업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근로시간 저축 계좌제 등 다양한 보완책을 법률로 도입해야 한다. 노동 선진국이라는 독일, 프랑스 등도 도입한 제도를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없다. 잘못된 법을 강행하면 기업도 근로자도 결국 다 멍들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민간 LNG 발전사들 “석탄발전소 못 줄이는 전력시장 개정안 철회를”

민간 발전사는 정부 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산업부는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고 노후 석탄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해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석탄발전량 자체를 줄이겠다는 발표했지만, 산업부가 들고나온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으론 석탄 발전량을 줄이기는커녕 이미 누적적자에 허덕이며 존폐의 갈림길에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을 더 옥죄는 결과만 낳게 될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우리 집단에너지사업자는 산업부의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을 보고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말했다.

[한국경제] 최기영 장관 "초·중등 AI 필수 교육 도입 추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확보를 위해 10년간 약 2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18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AI 칩과 같이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와 포스트딥러닝과 같은 신개척 분야에 10년간 약 2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인공지능 기본 구상을 토대로 올해 안에 AI 국가전략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동아일보] “오염물질 불법배출 업체 잡아라” 드론 뜨자 미세먼지 절반으로 뚝

수도권환경청은 단속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미세먼지 방지시설 교체 또는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사업장은 엄격하게 단속하는 한편 더 많은 사업장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빅데이터가 `콕`…"종각 떡볶이·여의도 꽃집 창업유망"

이처럼 어려운 상권분석을 조금이나마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카드사의 매출정보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국세청의 휴·폐업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상권분석을 해준다. 예를들어 충무로역 남측에 치킨집을 내고 싶다면 이 일대 치킨집이 3곳이고, 2017년 6월까지 6곳이었다가 3곳이 폐업했고, 올 8월 기준 평균 매출은 4700만원 정도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매일경제] "늘 성공하는 삶? 실패가 모여 성공 만든다"

현재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론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꼽았다. 그는 "나의 삶이 성공의 연속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작은 실패가 반복되면서 하나의 큰 성공에 도달했다"며 "첫 직장생활 당시 스칸디나비아 지역 시장을 개척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혹한의 지역에서 고생하면서 의류 사업에 눈을 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집을 짓고 또 짓는 건 아마 과거의 집이 마음에 들지 않다보니 더 나은 집을 지으려는 게 아니겠느냐"며 "계속 옷을 만들고 여기에 기술을 보태는 이유도 이와 같을 것"이라며 여전히 새로움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중앙일보] 매일 10시간 연습하는 77세

시간 말고 무엇이 또 이렇게 정직할까.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오랜 시간은 반드시 정직한 보상을 한다. 노라스는 “연주를 더 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처럼 계속하기 위해” 또 “청중에게 예의이기 때문에” 이렇게 연습한다고 했다. 노라스의 데뷔는 53년 전. 하루 10시간을 곱해보니 19만3450시간이다.

[동아일보] 유대인의 교육은 생존무기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인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를 찾는 데 독서가 도움을 준다는 논리다. 어떤 특정한 책이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게 아니라,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고 이해도가 빠른 책들이 있는데 바로 그런 책들이 자신의 성향을 (작은 목소리로) 알려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검증된 이론은 아니지만 설득력 있는 얘기다. 역시 공부고, 역시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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