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7일 성균관대에 스크린골프 시스템 기증

국내 기업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 나선다. 

골프존(대표 박기원)은 27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스크린골프 환경에서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골프존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이 공동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골프존은 인프라와 자원을 지원하고, 성균관대는 이러한 기반에서 인재 육성을 하겠다는 취지다.

골프존은 성균관대에 가상·증강현실(VR·AR) 실무 교육을 진행해 스포츠 전문 인력 육성과 인적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스포츠인터랙션사이언스 학과는 기증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VR·AR 관련 수업과 교양 골프 수업에 활용한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골프존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육성 차원에서 산학협력과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하게 됐다"며 "골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27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27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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